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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00 엑스투' 노라조, 262명 인원수 딛고 감동과 전율의 슈퍼맨 떼창 퍼포먼스 "이런 느낌은 태어나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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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은실 기자) 노라조가 떼창러들과 환상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10일 방송된 tvN '300 엑스투'(300 시즌2)에서는 노라조와 떼창러들의 '슈퍼맨' 떼창 퍼포먼스가 방영됐다.

tvN '300 엑스투' 방송 캡쳐
tvN '300 엑스투' 방송 캡쳐

지난주 트와이스의 뒤를 이어, 9회말 2아웃 역전홈런이라는 수식어와 함께 두 번째 게스트로 등장한 노라조는 떼창러들과 분리된 막을 앞에 두고 첫 곡으로 사이다를 열창했다. 1절을 마친 노라조는 무대 앞으로 가까이 다가가 긴장과 함께 떼창러들을 맞이할 준비를 했다.

녹화 시작 10시간 전 300룸에 입성한 노라조는 웰컴 메시지를 읽으며 긴장의 한숨을 내쉬었다. 노크를 하며 들어온 신동과 붐은 멀쩡한 조빈의 헤어를 보며 Y2K인 줄 알았다면서 어색해했다.

노라조는 단체 톡방인 떼창방에 입성에 떼창러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몇 명씩 채팅창을 나가는 모습에 당황하긴 했지만 다양한 곳에서 가족, 친구, 연인들과 함께 인증샷을 찍어 보내는 떼창러들의 사진과 영상을 본 노라조는 박수를 치며 너무 좋다는 말을 연발했다.

노라조가 떼창러들과 함께할 곡은 슈퍼맨이었다. 떼창 안무 영상을 공개하자 떼창러들은 이렇게 쉬운 안무를 주셔서 고맙다며 좋은 반응을 보였다. 춤 영상을 보여 달라는 말에 떼창러들은 노라조의 안무를 먼저 보고 싶다고 부탁했고, 노라조는 붐과 함께 떼창 안무 영상을 찍어 안무 팁을 보냈다. 목뼈가 부러질 것 같다는 채팅창의 반응에 노라조와 신동, 붐은 빵 터졌다.

떼창러들은 각자의 연습 영상을 채팅창에 올리기 시작했다. 특히 떼창러 중 한명인 양현경씨는 떼창톡에 올라오는 영상마다 얼굴을 비쳐 귀신설이 등장하기도 했다. 알고 보니 영상마다 등장한 사람은 김단아씨였고, 양현경씨는 영상을 찍어준 사람의 이름이었다.

떼창러 중에는 걸그룹 드림노트와 네이쳐 그리고 유재환도 있었다. 노라조가 대기하고 있는 300룸에 등장한 드림노트, 네이쳐, 유재환은 조빈의 전매특허인 사이다롤을 배우기 시작했다. 조빈은 기뻐하며 사이다 페트병이나 캔 등을 이용해 머리띠에 붙이는 방법을 알려줬고 조빈의 방법을 인용해 각자 개성대로 사이다 머리띠를 만들었다.

떼창러들과 노라조 사이의 막이 내리고 떼창러들은 슈퍼맨 티셔츠와 흰 와이셔츠를 단체로 갖춰 입은 채 노라조에게 열렬한 함성을 보냈다. 이 광경을 마주한 노라조는 감격하며 사이다를 이어 불렀다. 떼창러들은 노라조의 노래에 자발적으로 떼창을 부르며 공연을 즐겼다. 

원흠은 참여한 소감을 이야기하며 “노라조 하길 잘 했구나”란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조빈은 300을 통해 한국 곳곳에 숨어 있는 노라조의 팬들을 만나고 싶어 참여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300명 전원 참석했을까요?”란 물음에 다 와주셨으면 좋았겠지만 어쩔 수 없이 불참하는 일이 생겼을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다 오시지 못하더라도 지금 오신 분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노라조는 가장 반가워해주는 그룹이 ‘네이쳐’라면서 고마움을 전했다. 네이쳐는 앨범 활동 당시 노라조와 활동 시기가 겹쳤는데 노라조가 그룹을 알고 있어서 고마웠다고 말하며 노라조편에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 드림노트 또한 연습생 시절 노라조의 음악을 들었었다고 말하며 인연을 전했다. 걸그룹 핑크 판타지 중 한 멤버는 토끼탈까지 쓰며 열의를 보였다. 

싱어송라이터 박민은 자신과 노라조가 B급 감성이 통한다고 말하며 노라조에게 영감을 받았다고 전했다. 노라조는 “저희 살기 바빠서 열심히 살았다는 것 밖에 없는데 좋은 기운을 받으셨다고 하니 책임감이 생긴다”며 좋아했다. 박민은 자신의 뮤직비디오 꽃게를 현장에서 공개했다.  

tvN '300 엑스투' 방송 캡쳐
tvN '300 엑스투' 방송 캡쳐

붐은 시선을 강탈하는 남다른 떼창러를 인터뷰했다. 스스로를 10년 넘게 노라조만을 바라본 노라조바라기 권혁인이라고 소개한 권혁인씨는 어떠한 노래도 제목만 말하면 노래를 부를 수 있다고 했지만 조빈이 던진 제목 ‘9회말 2아웃’의 노래를 부르지 못해 당황했다. 하지만 ‘니팔자야’, ‘야생마’를 부르며 팬심을 인증했다. 권혁인씨는 ‘노라조사랑해’ 머리띠가 흘러내리지 않게 절연테이프로 머리를 칭칭 감는 수고까지 감수했다.

이어 포천 아쿠아에서 참여했다는 어머니 떼창러들을 만났다. 어머니들은 오늘을 계기로 노라조의 열렬한 팬이 될 거라고 말해 노라조에게 힘을 보태줬다. 어머니들은 노라조의 생라이브와 함께 신나는 막춤으로 분위기를 고무시켰다.

강호동은 전원 참석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과연 300명이 떼창러들이 전원 참석했는지 공개했다. 결과는 아쉽게 262명이 참여했다고 공개돼 전원 참석의 꿈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하지만 조빈은 “262명의 떼창러분들이 마음을 두 배, 네 배 주신 것 같아 마음이 뿌듯하다”고 했고 원흠은 “형과 30분은 오실까 하며 걱정했는데 막이 떨어지자마자 많은 분들이 오셔서 기뻤다”고 말했다.

조빈은 틀려도 좋으니 편하고, 신나게, 가족처럼 보듬어주면서 멋지게 놀아보자며 떼창 퍼포먼스를 앞둔 심경을 전했다. 

본격적으로 떼창 퍼포먼스가 시작되고 노라조는 옷을 찢으며 속에 감췄던 슈퍼맨 복장을 드러냈다. 떼창러들과 노라조는 하나가 되어 공연을 만들어갔다. 떼창러들은 짧은 사이 안무를 모두 숙지해 분위기를 뜨겁게 만들었고, 노라조는 이에 보답하듯 어느 때 보다 더 열정적으로 열창하며 노라조만의 퍼포먼스를 마음껏 발산했다. 절정에 다다르자 떼창러들은 와이셔츠를 집어 던지며 화려한 피날레로 환상적인 퍼포먼스를 마쳤다.

조빈은 “같이 춤춰주시고 소리질러주셨다”면서 자신 또한 “감탄할 만한 소리로 여러분과 노래한 것 같다.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원흠은 “하나가 되는 느낌을 다이렉트로 받았다. 이런 느낌은 태어나서 처음이다.”라며 감격했다. 마지막 소감으로 “항상 9회말 2아웃 타자로 살아온 것 같다”면서 “여러분을 만나 영광스러운 자리를 만나게 된 것 같다. 9회말 2아웃은 시작의 새로운 이름인 것 같다”며 마무리 지었다.

노라조는 또다른 명국인 ‘카레’로 팬들과 함께 마지막 무대를 즐겼다.

tvN '300 엑스투'(300 시즌2)는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40분에 방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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