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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 ‘다시 쓰는 차트쇼 지금 1위는?’ 다이아-킬라그램, 이정석 ‘수줍은 고백’ 재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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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예지 기자) ‘다시 쓰는 차트쇼 지금 1위는?’에서는 다이아와 킬라그램이 이정석의 ‘수줍은 고백’을 재해석했다.

10일 방송된 MBC ‘다시 쓰는 차트쇼 지금 1위는?’에서는 다이와와 킬라그램이 함께 무대를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두 번째 무대를 갖게 된 다이아와 킬라그램. 이들은 이정석의 ‘수줍은 고백’을 2019년 버전으로 재해석했다.

유세윤은 이정석에게 “그때 당시 노래 활동이 없었던 이유가 욱하는 성질 때문이라고?”라며 물었다.

이에 이정석은 “욱하는 거 있었죠. 아무래도 20대였으니까요. 활동 당시 우정의 무대를 방송하러 갔다가 리허설 후 회식에 참석하게 됐는데 한 명씩 노래를 부르고 제 차례가 온 거예요 근데 노래 도중에 킹콩같이 이만한 분이 터벅터벅 걸어 나오더니 마이크를 뺐더라고요”라고 전했다.

‘다시 쓰는 차트쇼 지금 1위는?’ 방송화면 캡처
‘다시 쓰는 차트쇼 지금 1위는?’ 방송화면 캡처

이어 “그 순간 문득 떠오른 이경규 선배의 명언인 ‘이 정도면 성공했는데’가 생각이 났어요. 순간 욱을 참지 못해서 쿨하게 귀가를 하게 됐죠”라며 앨범 발표 후 방송 활동을 많이 못한 비화에 대해 전했다.

이정석의 ‘수줍은 고백’은 1990년 11월 40위를 기록했다.

이정석의 4집 수록곡으로 사랑을 전하고 답답한 마음을 표현한 곡으로 짧은 활동 기간으로 빛을 받지 못한 곡이다.

이경규는 랩이 없는 곡에 킬라그램이 어디에 끼어들지 궁금하다며 무대를 기대했다.

이에 킬라그램은 “뭔가 저랑 어울리는 ‘수줍은 고벡’이라는 노래를 제가 써보질 않아서 어울리지는 않지만 미녀들과 야수 컨셉으로 저희 스타일로 1위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라며 각오를 전했다.

킬라그램과 다이아는 멋지게 무대를 펼쳤다.

‘다시 쓰는 차트쇼 지금 1위는?’은 매주 금요일 밤 8시 30분 M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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