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용왕님 보우하사’ 이소연, 안내상이 과거 증거 묻지만 수상함 느끼고…김형민은 조안에게 “박정학에게 토사구팽 전에 먼저 쳐라”

(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용왕님 보우하사’에서 이소연이 안내상에게 이상함을 느끼고 김형민은 조안을 이용해 서필두를 칠 계획을 세우는 모습이 그려졌다. 

10일 방송하는 MBC 일일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120부작’에서는 청이(이소연)가 진실을 숨기고 있는 학규(안내상)에게 이상함을 느끼게 됐다. 

학규(안내상)은 만취해서 청이(이소연) 앞에 “네가 알게되는게 두려워. 무서워. 네가 알게 되면 떠날까봐”라고 취중고백을 하게 됐다. 

청이(이소연)는 학규(안내상)가 손수건에 대해 모른다는 것에 대해  풍도(재희)에게 말하며 “아빠가 좀 이상해. 나한테 뭘 숨기는 것 같다. 내가 과거 기억으로 가면 갈수록 아빠랑은 멀어지는 것 같다”라고 고백했다.

한편, 시준(김형민)은 지나(조안)에게 “너 서필두한테 이용당하고 있다고. 토사구팽. 나는 네 죄 죽어도 용서 못해. 하지만 네 손으로 서필두를 처단하면 용서해 주겠다. 너 그런거 잘 하잖아”라고 하며 필두와의 사이를 이간질했다.

그러자 지나(조안)는 “두고 보자고. 누가 토끼 쫓던 사냥개 신세가 되는지”라고 중얼거렸다.

이후 지나는 자신의 입지를 다지기 위해 시준(김형민)에게 협력하기로 했다.

지나(조안)가 시준(김형민)에게 “이제라도 백시준 본부장님 말씀대로 죄값 갚는다고 생각할게”라고 말했다.

그러자 시준(김형민)은 지나에게 “서필두가 가장 두려워하는 게 뭔지 그걸 찾아내”라고 지시했다.

시준(김형민)의 지시대로 필두(박정학)를 찾은 지나(조안)는 왜 그렇게 고려프로젝트라면 질겁을 하는 거냐?라고 물었다.

지나(조안)가 필두(박정학)에게 “미인도에 얽힌 뭐 안 좋은 추억이라고 있으신가”라고 하며 넘겨 짚자 필두는 “쓸데없는 호기심이 화를 부른 법이다”라고 경고했다. 

한편, 풍도(재희)는 청이(이소연)의 마음을 풀어 주기 위해 노래방에 떡볶이 그리고 야외 데이트를 했다.

청이(이소연)는 노래방에서 방탄소년단(BTS)의 신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를 부르며 풍도를 놀라게 했다.  

풍도(재희)는 “이렇게 마주 보고 웃는 시간이 너무 귀해. 심청아 이제 우리 얘기도 좀 하자”라고 말했다.

한편, 학규는 조지환(임호)의 시계를 가지고 영인(오미연)에게 모든 것을 고백하기로 했다.

재란(임지은)은 우양(전민준)을 찾아 식당에 왔다가 학규(안내상)가 자신의 옛 애인이라는 것을 알고 따라갔다.

재란(임지은)은 주보가 앞에 서 있는 학규(안내상)를 바라봤고 그때 나타난 귀녀(이슬아)가 그가 청이의 아버지 심학규라는 사실을 알려줬다. 

또 학규(안내상)는 풍도의 방에서 자신이 가지고 있던 시계와 똑같은 것이 있다는 발견했고 풍도에게 “아버지 성재(정찬)의 유품이며 친구끼리 나눴다”라는 말을 들으며 놀라게 됐다. 

한편, '용왕님 보우하사'는 시청자들에게 몇부작 드라마인지 주목 받는 가운데 120부작으로 10일 77회를 방송했다. 

MBC 일일드라마 ‘용왕님 보우하사’는 매주 월요일~금요일 오후 6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