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박정민 기자) ‘방구석 1열’에서는 영화 ‘국가부도의 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10일 방송된 JTBC ‘방구석 1열’에서는 박정호 한국 개발 연구원과 경제 전문 기자 이진우가 출연해 한국 경제를 다룬 영화 ‘국가부도의 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첫번째로 소개된 영화는 ‘국가부도의 날’이었다.
영화 ‘국가부도의 날’은 1997년 IMF 외환위기 사태에 다룬 작품으로 ‘스플릿’을 만든 최국희 감독의 작품으로 2018년 11월 28일에 개봉했다. ‘국가부도의 날’에서는 김혜수를 비롯한 유아인-허준호-조우진 등이 출연해 스크린을 빛냈다.
장성규는 영화의 한줄평으로 “IMF때 망하신 아빠 생각나서 많이 울었네요”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유튜버 엉준이 만든 트레일러를 통해 ‘국가부도의 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영화에 등장하는 프랑스 배우 뱅상 카셀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영화가 트럼프와 김정은의 사이가 좋지 않을 때 기획된 영화여서 어떤 에이전시도 시나리오를 안 받았어요”라며 “뱅상 카셀이 유럽 유일의 캐스팅 후보였는데 한국을 너무 좋아해서 출연하게 됐어요”라고 출연 비하인드가 공개되기도.
윤종신은 “이 분의 캐스팅이 상당히 의미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영화를 본 이진우 기자는 “중요한 것은 외환보유액 잔액인데 그건 두세 사람밖에 모르는 정보에요”라며 “실무자들밖에 모르고 언론과 미디어는 접근할 수 없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IMF로 돌아가서 봤을 때 누가 했으면 더 잘했을까라는 생각은 안 들어요”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방구석 1열’은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한 방에 모여 영화와 인문학을 토크로 풀어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6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