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2TV 저녁 생생정보’ 45년 전통 바지락 물짜장+44년 전통 대구 오드레기+대왕닭볶음탕+채소크로켓

(톱스타뉴스 박한울 기자) 10일 방송된 KBS ‘2TV 저녁 생생정보’에서는 다양한 맛집이 소개됐다. (생생정보통 맛집오늘) 

전설의 맛 코너에서는 '45년 전통! 바지락 물짜장 & 44년 전통! 오드레기+뭉티기 편'으로 전주 <노엘반점>과 대구 <왕거미식당>을 방문했다.

먼저 전주 물짜장 맛집으로 45년 전통 바지락 물짜장이 소개됐다.

먹음직스러운 각종 해산물과 쫄깃한 면발의 맛이 일품이다.

물짜장은 춘장 없이 고춧가루와 전분으로 만든다.

걸쭉한 짜장 소스와 뽀얀 면발을 잘 섞어 먹으면 된다.

한마디로 정의 할 수 없는 묘한 맛에 손님들은 빠져들었다.

손님들은 짬뽕과 짜장의 장점만 모아놓은 것 같은 맛이라고 말했다.

주인장은 “물짜장이 예전엔 하얀색이었는데 어느날 해장하려고 고춧가루를 넣어 먹어보니까 너무 괜찮았다. 그래서 손님들에게도 드려봤더니 반응이 좋았다”고 말했다.

돼지비계로 기름을 만들어 고기의 풍미를 살린다.

또 매일 아침 배달되는 신선한 바지락을 사용한다.

물짜장 6000원, 짜장 4000원 등이 있다. 

2, 4주 월요일, 1, 3주 일요일 휴무다.

다음으로는 대구 동인동 생고기 전문 맛집의 44년 전통 오드레기+뭉티기가 소개됐다. 

뭉티기는 육회와 달리 뭉텅뭉텅 썰어낸 한우 생고기를 참기름+다진 마늘+고춧가루를 섞은 양념장에 찍어 먹는 음식으로 대구 10미 중 하나로 꼽힌다.

오드레기는 식감이 오돌오돌하다고 해서 오드레기다.

소 한마리당 200g만 얻을 수 있다는 대동맥 특수 부위다.

막을 깔끔하게 제거해 씹는 맛을 극대화한다.

오드레기는 양지머리와 섞어 구워 먹는다.

메뉴로는 오드레기(일종의 힘줄 부위) 4만3000원, 생고기 뭉티기(월~금요일만 판매) 4만3000원, 양지머리 4만3000원, 혓바닥 3만5000원 등이 있다. 

오후 5시 오픈, 매주 일요일 휴무다.

기다려야 제맛 코너에서는 '장작구이 대왕 닭볶음탕 & 채소 크로켓 편'으로 고양 <원당장작구이>와 강릉 야채빵 전문 <바로방>을 방문했다.

원당 장작구이 전문점으로 대왕닭볶음탕이 소개됐다.

손님들은 닭볶음탕 맛을 보기 위해 기다림도 마다하지 않았다.

이곳의 대왕닭볶음탕 닭은 압도적인 크기를 자랑한다.

매콤한 국물에 흰쌀밥을 함께 비벼 먹으면 밥도둑이 따로 없다.

손님들은 닭다리가 엄청 크다며 만족해했다.

KBS2 ‘2TV 생생정보’는 월~금 저녁 6시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