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박정민 기자) ‘방구석 1열’에서는 한국 경제에 대한 이야기가 그려졌다.
10일 방송된 JTBC ‘방구석 1열’에서는 박정호 한국 개발 연구원과 경제 전문 기자 이진우가 출연해 경제를 다룬 영화 ‘국가부도의 날’과 ‘마진 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윤종신이 경제를 다룬 ‘국가부도의 날’과 ‘마진 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자 이진우 기자는 “사실 경제를 다루는 영화들은 영화의 장르로 따지면 재난영화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그는 “사실 인류의 삶의 질을 좌우하는 것은 날씨다”라며 “날씨가 나쁘면 농사가 망하고 농사가 망하면 굶주리기 시작하고 그럼 그때부터 여러가지 일이 발생하는데 그게 요즘은 경제에요”라고 말했다.
이진우 기자는 “예를 들면 부장님이 주식 투자를 하는데 주가가 하락을 한 날은 일찍 퇴근한다고 하면 혼나거든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윤종신은 “경기가 불황일 때 빠른 템포인 음악이 많이 나오고 찾는다”라며 이진우 기자의 의견을 거들었다.
변영주 감독은 “한국 영화는 경기 불황으로 사실상 성장했어요”라며 “야외 비용이 부담될 때 적은 돈으로 즐길 수 있는게 없었거든요”라고 덧붙였다.
장도연은 신문에 계속 경제가 안 좋다는 뉴스만 몇 년째 이어지고 있다며 현재 대한민국의 경제상황에 대해 궁금증을 나타냈다.
이에 박정호는 “시야를 달리할 필요가 있다”라며 “전세계적으로 한국은 눈부신 경제성장을 이뤘어요. 우리는 그동안 계속 전교 1등을 해와서 눈높이가 높아져있는 거에요”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방구석 1열’은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한 방에 모여 영화와 인문학을 토크로 풀어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6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