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영화 ‘기생충’ 박소담이 연극 관람 인증샷을 공개했다.
박소담은 지난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가슴 벅찼던 어제♥ #앙리할아버지와나 오랜만에 #앙리할아부지 와 두 #폴 그리고 우리의 #소현선생 과 함께 또 한번 아주 많이 행복했습니다..히힛♥”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박소담은 이순재, 조달환, 김대령과 함께 포즈를 취한 모습이다.
과거 ‘앙리할아버지와 나’에 출연했던 그가 지금의 출연진과 함께한 모습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작년 이맘때쯤 대전 공연 그리워요”, “소다미야 예쁘다”, “사랑둥이ㅜㅜㅜ”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1991년생으로 만 28세가 되는 박소담은 김고은과 같은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 연극원 출신으로, 2013년 단편영화 ‘더도 말고 덜도 말고’로 데뷔했다.
그는 2015년 개봉한 영화 ‘경성학교 : 사라진 소녀들’에서 홍연덕 역을 맡으며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렸다.
더불어 같은 해 개봉한 영화 ‘베테랑’과 ‘사도’, ‘검은 사제들’ 등에 출연하면서 대세 배우로 등극했다.
특히 ‘검은 사제들’에서는 악령에 홀린 여고생 영신 역을 완벽히 소화하며 제37회 청룡영화상 여우조연상을 만 24세의 나이로 수상했다.
이후 연극 ‘렛미인’과 ‘클로저’, ‘앙리할아버지와 나’ 등에 출연하면서 활동 영역을 넓혔다.
박소담은 올 초 개봉한 ‘언더독’에서 밤이 역을 맡아 성우 연기를 선보이면서 다시금 주목받았다.
더불어 5월 말 개봉예정인 봉준호 감독의 신작 ‘기생충’에서 기정 역을 맡아 눈길을 끈다. 또한 영화 ‘후쿠오카’서는 소담 역을 맡는다.
한편, 봉준호 감독의 신작 ‘기생충’은 2019년 칸 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되었으며, 30일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