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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 “나경원·오세훈·황영철, 합리적 보수의 미래 될 수 있었어”…‘김현정의 뉴스쇼’ 전화 인터뷰

  • 장필구 기자
  • 승인 2019.05.10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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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필구 기자]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문재인 대통령 취임 2주년 대담 소식을 보도했다.

10일 CBS 표준FM ‘민주당 신임 원내대표(이인영)’, ‘또 발사체 쏜 北(김준형)’, ‘버스 2만대 멈춰설까?(최종국)’, ‘왕따였던 어른들(라주연)’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채널 라이브 캡처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채널 라이브 캡처

지난 8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경선에서 당내 '86(80년대 학번, 60년대생) 운동권' 그룹 대표인 이인영 의원이 '친문 실세' 김태년 의원을 예상을 뛰어넘는 표차로 꺾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1차 투표에서는 전체 125표 중 과반에 가까운 54표(43.2%)를 얻으며 37표(29.6%)를 얻은 김 의원을 17표 차로 앞섰다. 3위인 노웅래 의원은 34표(27.2%)를 얻었다.

2·3위 표차가 3표에 불과한 예상 밖의 결과에 의총장은 술렁인 것으로 전해진다. 이 원내대표는 결선투표에서도 총 125표 중 76표(60.8%)를 얻어 49표(39.2%)를 얻은 김 의원에게 다시 앞섰다. 당초 김 의원과 초박빙의 승부를 벌일 것이라는 당내 예측이 처음부터 끝까지 빗나가면서, 이인영 의원의 원내대표 선출이 확정됐다.

이와 관련, ‘김현정의 뉴스쇼’ 측은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를 연결했다. 이인영 신임 원내대표는 당선 이유에 대해 “주류, 비주류가 없는 새로운 통합. 완전체 민주당의 건설을 향해서 문재인 대통령님을 중심으로 해서 정권 교체에 임할 때 하나가 되었던 우리의 용광로 감성. 이런 것들을 지금 다시 회복해야지 총선에서 이길 수 있다, 이런 저의 문제의식과 또 호소, 이런 것들이 통하지 않았나, 그렇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에 대해서는 “2004년에 서로 국회에 처음 만났었는데 부시 대통령의 취임식에 함께 방미했던 그런 경험이 있었다. 과정과정에서 만날 때마다 저는 나경원 원내 대표께서 합리적 보수의 길을 가실 수 있는 분이다, 이렇게 기대하고 응원했고 또 나경원 원내대표께서는 제가 진보에 대한 신념이 확고하지만 그래도 정직하게 또 때로는 유연하게 합리적인 진보 정치를 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또 격려해 주고, 그랬던 과정들이 중간중간에 있었다. 그래서 본격적인 어떤 정치 협상에 들어가기 전에 좋은 분위기. 이런 것들을 만들어보는 그런 노력을 서로가 정성껏 예의를 갖춰서 했다, 이렇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현정 PD가 “나경원 원내대표가 합리적 보수에서 조금 더 우로. 원내 대표가 되면서 우로 갔다, 이런 평가들도 많다”고 하자, “저도 그런 평가를 했고 유턴하라는 주문도 했습니다마는 최근에 자유한국당의 분위기가 자꾸 오른쪽으로, 오른쪽으로 이른바 극우적 경향을 강화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 걱정한다. 그 이전에 자유한국당 내에서 나경원 원내 대표님이나 오세훈 시장이나 아니면 황영철 의원님이나 이런 분들은 합리적 보수의 길을 갈 수 있고 보수의 미래가 될 수 있는 분이었다, 이렇게 생각했었다”고 평가했다.

또 “저부터 낙인찍는 표현이라든가 막말 이런 것들을 삼가해 나가면서 조금 품격 있는 정치, 경청의 협치 정신. 이런 것들을 하나하나 성의껏 행동으로 보여드리면 그래도 서로 말을 통하면서 국회 정상화를 위해서 노력할 수 있을 거라고 기대한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2020 총선에 대해서는 “총선에서 승리하는 것은 우리 민주당이 마땅히 해야 할 기본을 잘하는 데서 출발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처음에 말씀드렸듯이 민생 성과로 야권에서 정권 심판론을 선제적으로 무력화시킬 수 있어야 한다. 그 다음에 혁신 경쟁에서 보수보다 먼저 미래로 나설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 다음에 우리 내의 다양성, 포용성 그리고 더 넓은 통합. 이런 것들을 바탕으로 해서 더 강력한 단결력을 마련한다면 자유한국당보다 총선에서 더 우위를 점하고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 이렇게 생각한다”고 분석했다.

CBS 표준FM 아침뉴스 프로그램 ‘김현정의 뉴스쇼’는 평일 아침 7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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