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김태호 PD이 신작 예능으로 다가올 것이라는 뚜렷한 행보를 보이고 있어 ‘무한도전’ 팬들에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MBC 측이 김태호 PD의 새 예능프로그램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9일 MBC 관계자 측은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김태호 PD의 새 프로그램과 관련해 시청자분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크라우드 펀딩을 기반으로 한 창업 소재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라고 전했다.
또 “김태호 pd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후배 PD와 협업하는 구성이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관계자는 “토요일 저녁 시간대 프로그램을 위해 김태호 PD가 유재석과 다양하고 새로운 방식을 콘텐츠에 대해 논의하고 있는 중이다”라며 “아직 방송시기와 편성은 정해진 게 없다”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마지막으로 MBC 측은 “김태호 PD가 지난 2월에 밝힌 바와 마찬가지로 차기작은 신규 프로그램을 위주로 준비 중이다. 조만간 중간 점검 삼아 신작에 대해 말할 자리를 만들려 고민 중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김태호PD는 지난 2월 MBC 방송 광고 연간 선판매와 관련한 설명회에 발제자로 나서 “올해 상반기에 신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후배 PD들과 협업한 신규 포맷을 구상 중이며, 북한 문화유산이나 국민 펀딩 창업, 소모임, 유재석을 위한 새 프로그램 등을 다각도로 고민 중이다”고 말한 바 있다.
김태호PD는 지난 3월 31일 ‘무한도전’ 종영 1주년을 맞아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하하, 조세호, 양세형, 황광희 등과 회동을 갖고 SNS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기도 했다.
한편 김태호PD 연출 ‘무한도전’은 지난해 3월 31일로서 종영했다. 총 563부작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30분 토요일 예능을 주름잡았던 프로그램으로 많은 인기를 누렸던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