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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치미’ 육진수 아내 모델 이한나, “과자 한 봉지도 남편 허락 받고 사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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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동치미’ 육진수와 아내이자 모델 이한나가 함께 출연했다.

지난 4월 방송된 MBN ‘동치미’에서 이한나는 과자 한 봉지도 남편의 허락을 받아 사먹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MBN ‘동치미’ 방송캡쳐

이날 방송에서는 ‘우리가 부부야?남이야?’ 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육진수 아내 이한나는 “지금 경제권을 남편이 100% 가지고 있다”며 입을 열었다.

그는 “어린 나이에 결혼해서 처음부터 공동 통장을 만들어서 남편이 관리했다“며 신혼 초 경제적으로 어려웠다고 이야기했다.

홈쇼핑 모델을 하면서 남편 육진수보다 돈을 많이 벌었던 이한나는 “그 돈도 공동 통장으로 입금하게 했다. 생활비를 공동 통장에서 관리하고 가계부를 남편이 일일이 썼는데 100원만 안 맞아도 잠을 못 잘정도였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정말 과자 한봉지 사먹는것도 허락 받고 먹어야 했다”라고 말해 육진수를 당황하게 했다. 

이에 옥희는 “내가 과자 사줄게”라며 이한나를 위로했다. 

MC 박수홍은 그동안 육진수에게 들었던 야수 조련사 같은 이미지와는 완전 반대인거냐고 묻자 이한나는 “지금은 조금 바뀌었다.예전에는 모든걸 남편 말을 들었어야 했는데 지금은 제가 체육관 관리를 하면서 나아졌다”고 설명했다.

이때 노사연은 이한나의 쉰 목소리를 걱정하자 이한나는 “어젯밤까지도 수업을 하고 왔다. 요즘 그룹운동으로 다이어트 수업을 가르치고 있다”고 답했다.

이에 육진수에게 패널들은 “어젯밤 뭐했냐”며 거의 청문회를 방불케 하는 분위기가 형성됐다. 

육진수는 “초반에 제가 경제권을 가졌다. 8살 나이 차이가 있다보니 경제를 잘 모른다고 생각했었다”고 조심스레 해명에 나섰다. 

옥희는 “나 같으면 벌써 깨졌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육진수는 1976년생으로 올해 나이 44세이며 와이프이자 모델인 이한나는 1984년생으로 올해 나이 36세다.

실제로 이종격투기 선수이자 감독으로 활약한 바 있는 육진수는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육진수는 SBS ‘런닝맨’, XTM ‘주먹이 운다’, KBS2 ‘오 마이 비너스’, 영화 ‘빅매치’ 등에 출연하며 방송인 뿐만 아니라 배우로서의 입지도 다지고 있다. 

육진수는 지난해 8월 ㈜가족이엔티와 전속계약을 체결해 다양한 작품을 통해 함께 배우의 행보를 걸어갈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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