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인싸’되는 반티는 과연 무엇…‘올해 체육대회는 우리반이 접수한다’

(톱스타뉴스 류가을 기자) 바야흐로 체육대회의 시즌인 5월이 되면서 반티에 대한 고민이 화제다.

‘체육대회’하면 빠질 수 없는 것이 하나 있다. 바로 단체로 맞춰입는 반티가 그것.

다가오는 체육대회를 맞아 우리반을 ‘핵인싸’로 만들어줄 수 있는 반티는 무엇이 있을까.

최소한의 비용으로 최대한의 효과를 원하는 학우들을 위해 여기 타입별 반티를 총 정리해본다.

1. 제복형

첫번째로 제복형이다.

제복형의 장점은 일단 적당히 튀면서도 멋있다는 점이다. 소위 말해 ‘간지’라는 것이 폭발한다.

깔끔한데다 예쁘기까지. 거기에 남녀 세트로 맞춰 입으면 그 효과는 2배.

이 때문에 제복형은 남녀공학에 다니는 학우들에게 큰 인기를 모으는 형이다.

다만 활동성이 편한 체육복과는 거리가 멀어 마음껏 기량을 발휘하지 못할 수 있으니, 무조건 이번 체육대회 1등을 노리는 반이라면 주의하시길.

2. 귀요미

역시 세상 천지에 귀여운 것만한게 없다는 학우들에게는 이 유형을 추천한다.

귀여운 유형의 장점은 반티의 톡톡 튀는 색깔에 있다. 

흙먼지 날리는 운동장에서 아무래도 까맣거나 하얀 제복보다야 원색의 색깔인 반티가 튀지 않겠는가.

거기에 활동성이 편한건 덤. 체육대회 1등도, 튀는 것도 놓치지 않고 싶을 때 유용하다.

하지만 남녀공학의 경우, 남학우들의 극심한 반대가 있을 수 있으니 주의할 것.

3. 모르겠고 웃긴게 최고다 형

반티의 유형 중 가장 ‘핵인싸’다운 유형이라고 할 수 있다.

멋있지도, 귀엽지도, 그렇다고 썩 착용감이 좋은 편도 아니지만 수많은 반 중에서 우리반이 가장 튀게 하고 싶다면 그야말로 최고의 선택이다.

“우리 반이 최고 인싸다“, “우리 반은 웃기기 위해 여기까지 한다”라고 본때를 보여주고 싶은 학우들은 이 유형에 주목하길.

이성관계에 신경쓰지 않아도 되는 여고, 남고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유형이기도 하다.

활동성도, 쪽팔림도 무릅쓰고 오로지 ‘핵인싸’의 면모에만 치중하겠다면 추천하는 바이다.

여유롭지 않은 재정상태 속, 가성비 아니고 갓성비 넘치는 반티를 잘 선택해 모든 학우들이 체육대회에서 즐거운 추억을 쌓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