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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한 디즈니”…‘마법에 걸린 사랑’, 유치하지만 뻔하지 않은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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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9일 새벽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영화 ‘마법에 걸린 사랑’이 오르며 화제가 됐다.

이날 케이블 채널 SUPER ACTION에서 ‘마법에 걸린 사랑’이 방송되며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마법에 걸린 사랑’은 지난 2008년 개봉한 영화로 케빈 리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케빈 리마는 ‘타잔’, ‘102 달마시안’, ‘엘로이즈의 크리스마스 소동’ 등을 작업한 감독이다.

영화에는 줄리 앤드류스, 에이미 아담스, 패트릭 뎀시, 제임스 마스던, 티모시 스폴 등이 출연했다.

인생이 동화 그 자체인 동화속 여자 지젤(에이미 아담스 분). 아름다운 외모, 착한 마음씨, 사랑스런 노래 솜씨, 그리고 동물들과 대화할 수 있는 능력까지. 동화 세계인 안달라시아에서 행복하게 살아간다. 

영화 ‘마법에 걸린 사랑’ 스틸컷 / 네이버 영화
영화 ‘마법에 걸린 사랑’ 스틸컷 / 네이버 영화

유일한 꿈이 있다면, 백마 탄 왕자를 만나 결혼하는 것. 결국 꿈은 이루어져 멋진 왕자 에드워드(제임스 마스던 분)를 만나게 되고, 둘은 다음날 결혼하기로 약속한다. 

하지만 그는 마녀의 방해로 미국 뉴욕으로 가게 됐고, 사랑이 해피엔딩이란 걸 믿지 않는 이혼 전문 변호사 로버트 필립(패트릭 뎀시 분)를 만나게 된다.

‘마법에 걸린 사랑’ 줄거리는 동화 속에서 온 여자와 사랑을 믿지 않는 남자의 이야기를 그렸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난 이거 너무 재미있게 봄”, “순수함이란 성숙함의 반댓말이 아닌 인색함의 반댓말이다”, “이렇게 현실감 없고 유치한 이야기를 현실감 있게 만들다니 대단한 디즈니”, “마녀 마법 부리는 장면만 빼면 스토리도 노래도 굿굿” 등 다양한 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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