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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백종원의 골목식당’ 여수 꿈뜨락몰 다코야키집-버거집-꼬치집, 정인선마저 방송 불허한 곳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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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8일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지역경제 살리기 프로젝트 14번째 골목, 밤바다의 대표 명소 전남 여수 편을 방송했다. 

여수 대표적 명소 이순신 광장과 낭만포차거리 근처 중앙시장에 위치한 청년몰 꿈뜨락몰을 방문했다.

명소가 코앞에 있는데도 관광객은 물론 현지인도 외면한 상태라고 한다.

개장 후 20일 동안은 매출이 괜찮았으나 2달 후부터는 썰렁해졌다. 4개월 만에 폐업이 속출하며 현재 남은 곳은 6곳뿐이다.

이 남은 6곳이 모두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백종원은 지원받는 청년몰의 이점을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며 혹독한 트레이닝을 예고했다.

남은 6곳은 버거, 다코야키, 양식, 돈가스, 라면, 꼬치를 하는 가게다.

제작진은 이 6곳에게 섭외 과정으로만 전하고 사업 계획 발표를 진행하라고 제안했다.

그렇게 텅 빈 사이에 백종원이 주방을 점검하기로 했다.

첫 가게는 다코야키집. 위생 상태가 기본적으로 엉망이라서 게으르다는 평가를 받았다.

다코야키에 들어가는 오징어나 반죽 물 상태도 최악이었다.

다코야키집 사장님은 정다은(29세) 씨로 장사를 한 지 1년 좀 안 됐다고 한다. 

순천에서 횟수로 7번 정도 배웠다는 정다은 씨는 오리지널과 고추냉이를 대표 메뉴로 추천했고 매운맛을 자랑하는 핵폭탄 맛도 추천했다.

첫 번째 문제는 반죽 물을 섞을 때 드릴에 조리도구를 연결하고 플라스틱 통에 섞어 바닥을 긁는 것이었다.

백종원 씨는 스테인리스 볼이나 유리 용기에 해야 한다며 플라스틱 용기는 금지라고 설명했다.

다코야키 판에 파, 야채, 가문어를 넣고 조리하는 동안까지 30여 분까지 걸린 점도 문제로 지적됐다.

해동을 미리 하지 않은 탓에 수분이 많아 다시 조리하는 시간도 30분이었다.

그렇게 시식한 오리지널, 고추냉이, 핵폭탄은 모두 평범한 맛으로 흥미를 주지 못했다.

정다은 사장님은 다코야키보다는 최근에 만두를 판매하고 싶다고 속내를 밝혔다.

백종원은 드릴로 반죽 물을 섞는 방법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플라스틱 통 바닥에 미세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과 드릴 내부에서 떨어지는 먼지가 심각했다.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 캡처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 캡처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 캡처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 캡처

다음 향한 곳은 버거집. 패티 기계와 주방을 점검한 결과 위생 상태는 괜찮았다.

그러나 패티 기준에 비해 새우 튀김 등 재료들이 많았다. 

정창호(36세) 사장님은 백종원 씨를 예상하지 못 한 상황에서 만나 당황하는 모습이었다.

부추떡갈비버거와 소고기버거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프랜차이즈 경력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재료별 원가까지 모두 꿰고 있는 정창호 씨는 자체 분석을 열심히 하며 열정을 보였다.

그러나 부추떡갈비버거는 편의점 도시락 안에 들어 있는 완자와 같다며 혹평을 받았다.

대신 소고기버거는 맛이 괜찮다고 평가받았으나 여수에서 굳이 판매할 이유가 없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창호 씨는 현재 가정 형편 때문에 막노동까지 해야 하는 상황이다. 수제버거의 꿈을 끝까지 포기하지 못한 그는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 캡처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 캡처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 캡처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 캡처

다음은 꼬치집. 구이기에서 양념과 기름이 방울방울 떨어진 것들이 석탄 덩어리처럼 퇴적되어 있었다.

제빙기도 관리가 엉망이라서 다코야끼집보다 더 위생 상태가 안 좋다는 평가를 받았다.

쓰레기통도 며칠 동안 비우지 않았는지 썩은 내가 나고 있었다. 안에는 곰팡이까지 있었다.

백종원은 청결이 요식업의 기본이라며 정신 상태가 썩었다는 혹평까지 했다.

소떡소떡도 기성품을 쓰고 있었고 뚜껑 없이 냉동 보관된 꼬치도 보였다.

정인선 씨는 방송에 나가도 되는지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매주 수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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