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극한직업’에서 간편한 먹거리를 만들기 위한 복잡한 과정을 거치는 극한직업인들의 고군분투가 소개됐다.
8일 EBS1 ‘극한직업’에서는 ‘혼밥 시대의 밥상 - 가정 간편식’ 편이 방송됐다.
‘가정 간편식’은 바쁜 현대인들의 합리적인 선택이라고 할 수 있다. 요즘 대세인 2분 뚝딱 안주부터 편의점 간편식의 대표주자 삼각김밥 그리고 집밥 생각 절로 나는 간편 고등어구이 등 그 종류도 다양하다. ‘극한직업’ 측은 허기진 속을 든든하게 채워주는 가정 간편식을 만드는 이들을 만났다.
경기 안산의 한 가정간편식 제조공장은 하루 30t의 가정간편식을 생산한다. 닭가슴살 속 숨겨진 잔뼈를 골라내는 것은 물론, 한입에 쏙 들어가는 작은 크기로 만들어지기까지 전 과정에 작업자들의 손길이 닿는다.
성남 소재 한 공장에서는 편의점 간편식의 대표주자 삼각김밥과 줄김밥을 생산 중이다. 하루 약 1만개의 삼각김밥을 만들기 위해서 새벽 6시부터 작업이 시작된다.
밥을 짓는 취반 작업을 시작으로 공정이 시작, 취반실 온도가 무려 32.9℃까지 올라 작업자들을 지치게 한다. 비빔밥 삼각김밥의 경우에는 고슬고슬 씹히는 식감을 위해 직접 밥과 양념을 섞어야 해 그 과정이 더욱 복잡하다.
한 작업자는 “(밥 온도가) 100도 된다. 뜨겁다. (취사하는 곳이) 제일 덥다”고 말했다.
EBS1 시사교양 프로그램 ‘극한직업’은 매주 수요일 밤 10시 4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