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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종합] 한지성, 인천공항고속도로 사고 사망 20대 여배우…2010년 걸그룹 비돌스 서이 데뷔→‘해피시스터즈’ ‘원펀치’ 출연 ‘조수석에 남편 태워’

  • 김효진 기자
  • 승인 2019.05.08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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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진 기자]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사고로 사망한 20대 여배우가 故 한지성으로 밝혀졌다.

8일 오후 티브이데일리는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사고로 사망한 20대 여배우가 한지성으로 확인됐다. 향년 28세”라고 단독 보도했다.

이어 한지성 최측근의 말을 빌려 “한지성이 지난 6일 오전 경기 김포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에서 택시와 SUV 차량에 치여 숨졌다”고 전했다.

관계자의 말도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배우 한지성 씨가 안타까운 사고로 우리 곁을 떠났다. 연기에 대한 열정이 가득한 멋진 배우였다.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배우였는데 이렇게 갑작스럽게 사망해 안타깝다. 유족들 역시 비통한 심정으로 빈소를 차렸다”고 전하며 애도를 표했다.

한지성 인스타그램
한지성 인스타그램

해당 소식은 지난 7일 오후 세계일보의 단독 보도로 전해진 바 있다. 

세계일보는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중간 차선에서 한 20대 여성이 차에서 내렸다 택시와 승용차에 잇따라 치여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여성은 아침드라마 등에 출연하는 배우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7일 경기 김포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택시기사 A(56)씨와 올란도 승용차 운전자 B(73)씨를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와 B씨는 6일 오전 3시 50분쯤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서울 방향 김포공항IC 인근에서 정차 중인 벤츠 C200 승용차 밖에 나와 있던 한지성을 차로 연이어 들이받아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한지성은 조수석에 남편을 태우고 차량을 몰고 가다 남편이 급하게 화장실을 찾자 비상등을 켜고 2차로에 차를 세웠던 것으로 조사됐다. 

한지성의 남편은 경찰에서 “인근 화단에서 볼일을 본 뒤 차에 돌아와 보니 사고가 나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3차로로 달리던 A씨는 한지성의 남편이 차에서 내리는 것을 보고 앞서 정차한 스포티지 승용차를 피하려 2차로로 급히 차선을 변경했다가 밖에 서 있던 한지성을 들이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B씨는 택시에 치여 1차로로 넘어진 한지성을 다시 들이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가 전방을 주시하지 않고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과속 여부 등을 살피고 있다. 해당 고속도로의 제한속도는 시속 100㎞다.

경찰은 한지성의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 의뢰해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는 한편, 한지성이 왜 차량 밖으로 나왔는지 등을 추가로 수사할 방침이다.

한지성 인스타그램
한지성 인스타그램

한지성은 지난 2010년 여성 4인조 걸그룹 비돌스(B.Dolls)에서 서이라는 이름으로 데뷔했다. 비돌스는 2010년 8월과 2011년 1월 디지털 싱글을 발매했다.

이후 배우로 전향해 SBS ‘끝에서 두 번째 사랑’(2016), ‘해피시스터즈’(2017~2018), 영화 ‘원펀치’(2019) 등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펼쳤다.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난 한지성의 사망에 네티즌들의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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