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생활의 달인’ 용인 반찬 달인이 시청자들의 관심을 다시 한번 받았다.
지난 6일 오후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 669회는 가정의 달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는 지난 3월 방송된 661회에 등장한 용인 수지 상현동 반찬 달인이 소개됐다.
경기도 용인시의 한 반찬가게. 열 가지가 넘는 반찬들 사이 유독 손님들이 찾는다는 반찬이 있다.
내놓기가 무섭게 동이 나는 이곳의 주인공. 바로 두부조림과 콩나물무침이다.
손두부를 튀겨내듯 구운 뒤 달인이 직접 담근 간장으로 양념해 자작하게 졸여 만든 두부조림은 밥 한 공기 뚝딱하게 만든다.
특히 간장은 모든 반찬에 쓰이는 만능 간장으로 만드는 과정이 몹시 특별하다.
시금치를 넣고 끓인 술에 꽃게를 넣어 하루 동안 재어놓고 마늘을 넣어 끓인 찹쌀풀에 재어둔 게를 넣어 또 하루를 재어놓는다.
이렇게 두 번의 숙성과정을 거친 게와 함께 끓여낸 간장을 사용한다.
게다가 목이버섯과 마른 멸치로 쪄낸 콩나물도 이 만능 간장으로 맛있게 무쳐내면 남부럽지 않은 명품 반찬이 완성된다.
반찬 달인은 제작진이 가게를 다시 찾자 오징어채무침을 특별히 만들었다. 달인은 오징어 젓갈을 넣은 닭을 물에 끓인 뒤 체로 걸러 소스를 만들었다.
SBS ‘생활의 달인’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