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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붓] SS501 김현중, 사건 이후 근황 보니 ‘기타와 함께’…친자 아들은 “아직 볼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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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전 여자친구와 폭행, 임신, 친자 소송 등을 두고 법정 다툼을 벌였던 그룹 SS501 멤버 겸 배우 김현중이 근황을 전했다. 

최근 김현중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현중은 마이크 앞에서 기타를 치고 있는 모습.

블랙 티셔츠 만으로도 멋짐을 자아내는 그의 유려한 옆태가 시선을 모은다.

이를 본 팬들은 "너무 멋있어요", "오빠 보고싶어요", "사진 올려줘서 고마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김현중은 전 여자친구와 임신, 폭행, 유산, 친자소송 사건 등으로 물의를 빚었으나 2심 결과 김현중의 승소로 마무리됐다.

서울고법 민사32부(유상재 부장판사)는 최모씨가 김현중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최씨의 항소를 기각하고 1심처럼 패소로 판결했다. 

반면 김현중이 최씨를 상대로 제기한 명예훼손에 따른 위자료 소송에선 1심처럼 최씨가 김현중에게 1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김현중 인스타그램
김현중 인스타그램

최씨는 '김현중에게 복부를 맞아 유산했다'고 주장하며 2014년 8월 김현중을 고소했다.

최씨는 김현중에게서 6억원의 합의금을 받고 형사 고소를 취소했지만 2015년 4월 다시 김현중과 갈등을 빚다 16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냈다. 

김현중은 최씨의 주장으로 명예가 훼손됐다며 그에 따른 손해를 물어내라고 맞소송을 냈다.

양측의 엇갈린 주장 속에서 1심 재판부는 2016년 8월 김현중의 주장을 받아들였다.

재판부는 최씨의 병원 방문 기록 등 객관적 자료들을 토대로 "최씨가 김현중의 폭행으로 유산하고, 김현중이 임신중절을 강요했다는 주장은 모두 증거가 없다"고 판단했다.

한편, 유전자 검사 결과 전 여자친구가 출산한 아들이 김현중의 친자임이 밝혀지기도 했다.

이후 지난해 12월, KBS2 ‘감격시대’ 이후 4년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온 김현중은 자신의 아들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당시 ‘시간이 멈추는 그때’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김현중은 "솔직히 지난 4년간 많은 일들이 있었다. 많은 분들에게 걱정과 심려를 끼쳐드린 것 같다. 어떤 말로도 많은 분들에게 사죄와 용서의 말씀을 드려야할지 모르겠지만 연기와 음악으로 보답한다는 말보다는 앞으로 인생을 살아가면서 ‘사람다운 모습’으로 보답하겠다"라고 사과의 말을 전했다.

친자 관련 질문에 대해서는 “아직은 제가 아이를 볼 수 없는 입장이다. 볼 수 있는 기회가 없는 것은 아니다. 아직은 뭐라고 말할 수 없다. 어쨌든 현재 위치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제가 드릴 수 있는 말은 이것밖에 없다. 어떤 말이든 아이에게 상처가 될 수 있어서 조심스럽게 말을 아끼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2월 정규앨범 ‘뉴 웨이(NEW WAY)’를 발매, 가수로서도 복귀를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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