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 소속 류현진이 6년 만에 완봉승을 기록하면서 시즌 4승째를 올린 가운데, 방탄소년단(BTS) 슈가와 만남을 가져 눈길을 끈다.
이날 다저스타디움을 찾아 경기를 직관한 슈가 덕분에 류현진의 타석에서는 ‘IDOL’이 흘러나오는 등 이색적인 모습이 펼쳐지기도 했다.
LA 다저스 공식 인스타그램은 “Meeting the Korean Monster”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류현진과 슈가가 함께 포즈를 취한 모습이 담겼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의 옆에서 다소곳하게 브이(V)를 펴보인 슈가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두 한국인 전설들”, “주모!!”, “아미이자 류현진 선수 팬인 나는 너무 행복하다ㅋㅋㅋ”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1993년생으로 만 26세인 슈가(본명 민윤기)는 2013년 방탄소년단(BTS)으로 데뷔했다.
리드래퍼를 맡고 있는 그는 다양한 곡의 작사, 작곡, 프로듀싱을 맡고 있으며, 2016년 첫 믹스테이프 ‘Agust D’를 발매해 빌보드로부터 주목받았다.
더불어 지난 1월에는 이소라의 싱글 ‘신청곡’에 피처링과 랩 파트 작사에 참여해 많은 관심을 받기도 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 2일(한국시간) 개최된 ‘2019 빌보드 뮤직 어워드(2019 BBMAs)’서 톱 소셜 아티스트와 톱 듀오·그룹 부문에서 수상해 2관왕에 올랐다.
이후 지난 4일과 5일에는 미국 LA 로즈볼 스타디움서 ‘‘LOVE YOURSELF: SPEAK YOURSELF’ 투어의 시작을 알렸다.
이들은 11일과 12일 시카고 솔저 필드, 5월 18일과 19일 뉴저지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LOVE YOURSELF: SPEAK YOURSELF’ 북미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