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엑스맨 : 다크 피닉스’ 마이클 패스벤더와 소피 터너, 에반 피터스 등의 내한 소식이 전해져 눈길을 끈다.
20세기 폭스는 8일 오후 보도자료서 마이클 패스벤더와 소피 터너, 에반 피터스를 비롯해 사이먼 킨버그 감독과 허치 파커 프로듀서가 내한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엑스맨’ 프리퀄 시리즈의 마무리를 장식할 이번 작품으로 5월 27일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매그니토 역의 마이클 패스벤더와 진 그레이 역의 소피 터너, 퀵실버 역의 에반 피터스 모두 이번이 첫 공식 내한이다.
‘엑스맨 : 퍼스트 클래스’부터 매그니토 역을 맡아 찰스 자비에 역의 제임스 맥어보이와 남다른 케미를 선보인 마이클 패스벤더는 ‘300’, ‘바스터즈 : 거친 녀석들’, ‘프로메테우스’, ‘어쌔신 크리드’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의 아내인 알리시아 비칸데르는 지난 2016년 개봉한 ‘제이슨 본’ 홍보차 맷 데이먼과 함께 내한한 바 있다.
소피 터너는 최근 시즌8이 방영 중인 ‘왕좌의 게임’서 산사 스타크 역으로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은 바 있다. 그는 ‘엑스맨 : 아포칼립스’서 엑스맨 시리즈에 합류했다.
퀵실버 역의 에반 피터스는 ‘킥애스’서 아론 테일러 존슨과 함께 모습을 드러냈으며, 그와 마찬가지로 퀵실버 역을 맡아 ‘엑스맨 :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서 인상적인 액션 시퀀스를 남겼다.
‘엑스맨 : 다크 피닉스’는 엑스맨을 끝낼 최강의 적 ‘다크 피닉스’로 변한 진 그레이와, 지금까지 이룬 모든 것을 걸고 맞서야 하는 엑스맨의 이야기를 그린 ‘엑스맨’ 프리퀄 4부작의 피날레를 장식할 작품이다.
북미서 6월 7일 개봉예정인 ‘엑스맨 : 다크 피닉스’는 국내서 6월 5일 오후 3시 전세계 최초로 개봉된다.
최근 월트 디즈니에 매각된 20세기 폭스는 그간 ‘엑스맨’과 ‘판타스틱 4’ 등의 히어로 영화를 제작해왔다.
하지만 이번 매각으로 인해 엑스맨과 판타스틱 4 세계관이 2021년에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로 편입됨에 따라, 단독 엑스맨 세계관 작품으로는 마지막 영화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