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8일 ‘생생정보마당’에서는 손님들의 발길을 사로잡은 떡의 정체를 알아보기 위해 서울시 동작구를 찾았다.
겉으로는 평범한 떡집으로 보이는데 손님들이 주로 찾는 것은 바로 4色 인절미.
맛보기만으로도 이미 입맛을 사로잡은 4색 인절미는 매일 250개 이상 팔린다고 한다.
제조 과정만 보면 젤리인지 푸딩인지 헷갈릴 정도다.
작은 덩어리에서 엄청난 존재감이 느껴지는데 이미 SNS에서 화제가 되었다고 한다.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콩고물과 함께라면 더 최고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알록달록하고 선명한 색깔부터 눈길을 빼앗는다. 쫄깃한 식감은 시선으로부터도 느껴진다.
종류는 단호박, 딸기, 자색고구마, 쑥으로 말랑말랑한 식감까지 갖췄다.
손님들은 젤리 같아 귀엽다며 색깔도 예뻐 만족해하는 모습이다.
한 손님은 다음 날 먹어도 딱딱하게 굳는 게 없어서 실용적이라고 말했다.
이곳은 새벽 3시부터 떡을 만드느라 분주하다. 하루에 40~50kg 찹쌀을 빻아 만들고 있다.
단호박, 쑥, 자색고구마, 딸기의 천연 가루를 쌀가루와 섞는다. 다른 재료는 각종 채소와 과일이 들어간다.
제주도 해풍을 맞은 쑥, 그리고 딸기, 자색고구마, 단호박은 시장에서 구입해서 사용한다.
준비된 재료는 쌀가루에 투하해 잘 섞어 다시 한번 빻아준다.
콩가루를 따로 넣어 판매하는데 미리 발라 넣으면 해동할 때 안 좋기 때문이다.
4색을 넣어서 판매를 시작한 것은 바로 사장님의 아들 덕분.
처음에는 인기가 많지 않았으나 손님들이 SNS에 사진을 올리면서 화제가 됐다고 한다.
먹음직스러운 자태에 너도, 나도 한 입 먹어보는 손님들은 향이 좋고 부드럽다고 평가했다.
눈을 끄는 비주얼로 화제를 끌고 있는 이곳은 캔디떡이라는 것도 판매하고 있다.
캔디떡에는 견과류가 들어간 고소한 팥고물이 들어가 있다.
사장님은 굳지 않게 하는 것, 그리고 가운데 예쁘게 띠를 들어가는 작업에 신경을 쓰고 있다.
워낙 인기다 보니 최근에는 택배로 주문하는 손님들도 많다고 한다.
진행자 김호진, 장혜선, 정해진 씨도 직접 스튜디오에서 4색 인절미를 시식했다.
특히 딸기 인절미는 씨까지 그대로 들어 있다는 점에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4색 인절미를 먹을 수 있는 곳은 다음과 같다.
몰X이수 (떡사랑)
주소 : 서울특별시 동작구 동작대로29길 24
MBN ‘생생정보마당’은 매주 평일 오전 10시 4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