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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재희·임지은·안내상 등 ‘용왕님이 보우하사’ 후배들이 보는 오미연 “따뜻하신 분”…그녀의 나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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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명품 배우 오미연을 만났다.

7일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가족은 나의 힘 – 배우 오미연’ 편이 방송됐다.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방송 캡처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방송 캡처

연극으로 데뷔한 오미연은 지금까지 약 60편의 드라마에 출연하며 안방극자의 친숙한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그녀를 스타로 만든 ‘한 지붕 세 가족’ 출연 당시에는 TV 광고까지 장악해 1980년대에 광고 출연료만 1억을 넘게 받으며 광고계의 여왕으로 전성기를 보내기도 했다.

오미연은  현재까지도 꾸준히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룹 회장 역할로 출연 중인 MBC ‘용왕님 보우하사’는 뜨거운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3년째 연극 ‘사랑해요 당신’에 출연하는 열정까지 보이고 있는 모습이다.

같은 드라마에 출연 중인 재희는 “녹화하다 보면 입이 심심할 때 있다. 그럴 때 주전부리하라고 과자 같은 것은 건강에 안 좋으니까 건강까지 생각하셔서 당분이 안 들어간 대추 말린 거나 그런 걸 대기실이나 세트에 두세요. (녹화하면서) 왔다 갔다하다 먹으라고 챙겨주신다”며 감사함을 표했다.

임지은은 “워냑 유명하시다. 선생님 인성이 너무 따뜻하시다. 가끔 절은 사람들이 같이 있기에 어렵고 불편한 (선배) 어르신도 계신데 오미연 선생님은 정말 오랜만에 만나도 정말 친구 같고 엄마 같고 너무 편하다. 저 뿐만 아니라 우리 드라마 팀 모든 후배가 다 그렇게 똑같이 느낄 것”이라고 말했다.

안내상은 “쌓아온 덕이 많은 분이라는 생각이 들더라. 사람이 사람을 좋아하면 같이 일을 하고 싶다. 오미연 선생님은 같이 일하고 싶은 사람이라는 느낌을 주는 분이다. 참 좋은 어르신, 저런 어르신들만 이 세상에 계시면 세상은 참 복 되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속내를 밝혔다.

한편, 오미연의 나이는 1953년생으로 67세다. 지난 1973년 MBC 6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올해로 47년차를 맞은 방송계 대선배다.

MBC 교양 프로그램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는 매주 화요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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