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본격연예 한밤’ 박유천, 멈출 줄 모르던 거짓말 왜 멈췄나?…승리 구속영장은 언제?

(톱스타뉴스 박한울 기자) 7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박유천, 승리, 왕진진에 대해 보도했다.

최근 스타들이 제집 안방처럼 경찰서를 드나들고 있다.

2019년 5월 3일,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박유천이 모든 죄를 자백했다.

그는 처음으로 마약 투약 사실을 공개적으로 시인하고 사과의 말을 전했다.

박유천은 “거짓말을 하게 돼서 그 부분 너무 많은 분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 하고 싶었고요. 깊이 반성하고 있고 제가 벌 받아야될 부분은 잘 벌 받고 반성하면서 살겠습니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라고 말했다.

박유천은 구속 후 180도 태도를 바꿔 거짓말을 멈추고 모든 혐의를 인정했다.

그의 심경엔 어떤변화가 있었을까.

박유천은 전 여인 황하나와 수차례 필로폰을 투약했다는 혐의를 받았다.

황하나가 마약으로 구속된 후 박유천과 함께 마약을 투약했다고 진술했기 때문이다.

이에 박유천은 결백을 주장하며 기자회견을 열기도 했다.

박유천은 “저는결코 마약을 하지 않았습니다”라며 당당히 거짓말을 했다.

수많은 증거들 앞에서도 멈출줄 모르던 거짓말을 멈춘 건 구속 이후였다.

박유천은 구속 후 추가자백까지 이어가고 있다.

박유천의 동생 박유환은 인터넷 방송을 통해 “형이 요즘 제대로 먹지도, 잠을 자는 것 같지도 않다. 하지만 그러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박유천이 구속 후 자신이 처한 상황을 힘들어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전문가는 “박유천은 구속후 풀려날 방법이 없나 생각했을 것이다. 어떻게 하면 빨리 나갈수있을까 그부분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고 최종적으로 결론은 자백하고 1심에서 용서를 받아야겠다는 결론을 내린것같다”고 말했다.

박유천이 거짓말을 멈춘건 늦었지만 다행스러운 일이다.

그의 변심이 향후 법정에서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지켜봐야할 일이다.

한편, 승리는 17번째 경찰조사를 마쳤다.

가장 최근엔 회삿돈 횡령으로 조사를 받았다.

경찰 조사 후 나온 승리는 취재진의 질문에 입을 꾹 다문 채 차에 올랐다.

승리의 구속은 언제일까.

클럽 버닝썬 폭행 사건으로 시작한 이 사건은 마약, 성접대, 경찰유착, 횡령까지 의혹은 날로 불어났다.

승리는 지난 2월 27일 경찰에 자진출석했다.

승리는 "의혹들이 진상규명되도록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다”며 당당한 태도로 자진출석했다.

이후 16번의 추가조사가 이루어졌다.

그 사이 참고인에서 피의자로 바뀐 신분때문이지 표정은 날로 어두워졌다.

승리는 대부분의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하지만 경찰은 혐의를 입증할 증거 상당 부분을 확보했다고 알려져있다.

그럼에도 소환 조사만 거듭하는 이유는?

전문가는 “구속영장이 발부되려면 범죄 혐의의 중대성이 인정되어야하는데 성매매 알선혐의는 3년이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으로 생각보다 형이 낮다. 성매매알선 이외의 추가범죄들이 혐의가 입증되어 같이 청구해야 구속영장 발부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조금 시간이 걸리지 않나 싶다”고 말했다.

4월29일 sbs뉴스에서는 “이르면 이번주 경찰이 승리의 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박유천, 승리에 이어 왕진진의 긴급체포도 보도됐다.

왕진진은 왜 긴급체포되었나?

왕진진은 상해와 특수협박 등 12개 혐의로 수사를 받던 중 특수폭행혐의 등으로 구속될 위기에 처하자 잠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