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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③] ‘에이틴 시즌2’ 류의현, AOA 혜정과의 연애도 솔직하게…“잘 만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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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배우 류의현이 데뷔 후 첫 공개연애에 대해 솔직하게 밝혔다.

초여름이 찾아온 것처럼 뜨거운 햇빛이 내리쬐던 지난 3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톱스타뉴스 인터뷰룸에서 류의현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10살 이란 어린 나이에 패션모델로 데뷔해 배우로 활약 중인 지금까지,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연예계에서 활동 중인 그가 생각하는 ‘배우 류의현’의 장점은 무엇일까.

이에 류의현은 잠시 고민의 시간을 가진 후 “솔직하려고 한다. 좋은 것이든 나쁜 것이든 최대한 솔직하려고 노력한다”고 답했다. 

류의현 / 톱스타뉴스 정송이 기자
류의현 / 톱스타뉴스 정송이 기자

그 말처럼 최근 류의현의 솔직함을 알 수 있는 커다란 사건(?)이 벌어졌다. 데뷔 최초로 스캔들이 불거진 것. 지난 4월 한 매체는 류의현과 AOA 멤버 혜정이 사랑에 빠졌다고 단독 보도했다. 이에 양 측은 열애설을 인정하고 공개 연애를 시작, 새로운  커플 탄생을 알렸다. 

당시 류의현 측은 KBS2 ‘연예가중계’와의 전화 통화에서 열애설을 인정한 이유로 “거짓말하는 것보다 밝히는 게 낫다고 생각했다”고 입장을 전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류의현에게 “최근 시작한 공개연애에 대한 부담감은 없냐”고 물었다. 공개 연애 중이라고 해도 데뷔 후 첫 스캔들이기 때문에 부담스러울 수도 있지만 오히려 류의현은 “궁금한 것 모두 편하게 물어보셔도 된다”면서 “또 다른 질문은 없냐”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류의현 / 톱스타뉴스 정송이 기자
류의현 / 톱스타뉴스 정송이 기자

그는 “회사 측에서 공식입장을 발표하긴 했는데 개인적으로 SNS나 팬분들한테 입장을 밝히기가 애매했다. 생각보다 많은 관심을 받았는데.. 살면서 이런 관심이 처음이다. (웃음) 만나는 걸 인정하긴 했지만 뭔가 보여지는 건 싫었다”며 “내가 혼자만 할 수 있는 게 아니기 때문에 팬분들한테 쉽게 말을 못 한 게 마음에 걸렸다”고 열애설에 대한 속내를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류의현은 “다행히 좋게 봐주셔서 감사하다”며 “배려하면서 잘 만나고 있다”고 웃어 보였다. 

류의현 / 톱스타뉴스 정송이 기자
류의현 / 톱스타뉴스 정송이 기자

포털사이트에 자신의 이름을 검색하는 것은 물론, 팬들의 댓글과 메시지까지 살펴본다고 밝힌 류의현. 그에게 팬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노래나 작품이 있냐고 물었다.

이에 류의현은 “요즘에는 잔나비의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와 HONNE의 ‘3AM’을 자주 듣는다”며 “영화는 마블을 좋아한다. 진짜 마블 팬인데 그건 내가 좋아하는 장르고 추천하고 싶은 영화는 ‘라라랜드’다”라고 말했다. 

이어 “내 팬분들이 학생이 많아서 약간 어렵다면 어려울 수 있다. 나는 이해가 안 가서 7번 넘게 봤다. 개인적으로 처음 봤을 때 주인공들의 마음을 모르겠더라. ‘라라랜드’의 OST도 좋아한다”며 자신의 취향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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