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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에이틴 시즌2’ 류의현, 모니터링은 필수…“최근 SNS 댓글 보고 심쿵”

  • 김하연 기자
  • 승인 2019.05.10 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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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연 기자] ‘에이틴 시즌2’로 대중들을 만나고 있는 류의현이 최근 SNS에 달린 댓글에 ‘심쿵’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초여름이 찾아온 것만 같은 뜨거운 햇빛이 내리쬐던 지난 3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톱스타뉴스 인터뷰룸에서 류의현과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류의현은 초등학교 3학년 때, 10살 이란 어린 나이에 패션모델로 처음 연예계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배우로 데뷔한 그는 영화 ‘로니를 찾아서’, ‘홍길동의 후예’, ‘무적자’와 드라마 ‘여왕의 교실’, ‘쇼핑왕 루이’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다. 

류의현 / 정송이 기자
류의현 / 정송이 기자

대중들에게 배우 ‘류의현’ 이름 세 글자를 널리 알린 작품은 2018년 공개된 제작사 플레이리스트의 웹드라마 ‘에이틴’이다. ‘에이틴’은 지난해 여름 첫 선을 보인 웹드라마로 10대들의 학업, 우정, 사랑을 다루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에이틴’이 공개되는 날이면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는 류의현을 비롯한 출연 배우들이 이름을 올렸고, 방송 이후 그들은 각종 광고 및 드라마와 영화에서 쏟아지는 러브콜에 기분 좋은 비명을 질렀을 정도다.

극 중 류의현이 맡은 역할은 ‘차기현’이다. 그는 장난기가 심하고 눈치가 없어 가끔 친구들 사이에서 트롤짓을 하지만, 미워할 수 없는 분위기 메이커로 시청자들의 귀여움을 독차지했다. 

그만큼 류의현에게도 ‘에이틴’은 남다른 의미로 남아있다. 지금까지 그가 출연한 작품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과 캐릭터 역시 ‘에이틴’과 ‘차기현’이었다. 

류의현 / 정송이 기자
류의현 / 정송이 기자

류의현은 “지금까지 캐릭터들이 너무 다 감사하지만, 기억에 남는 역할은 어쩔 수 없이 차기현인 것 같다. 이건 나중에 시간이 지나더라도 그럴 것 같다”며 “(그 이유에는) 팬분들이 너무 사랑해주시고 관심 가져주시는 것도 있다. 길을 가다 누가 그냥 ‘기현아’하고 부르면 돌아보게 된다. 저를 아는 팬분들은 저를 보고 ‘류의현이다’ 하시지만 10명 중에 5명은 ‘차기현이다!’라고 하시니까 정말 내가 기현이 같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번쯤 해보고 싶은 역할은 분명 있을 터. 이에 류의현은 ‘느와르’ 장르를 꼽았다. 

그는 “느와르 작품에 참여해보고 싶다”며 “더 비중 있고 무거운 캐릭터를 맡는 날이 오면 좋겠지만 그게 아니라 그냥 참여만 해도 좋을 것 같다. 어떤 역할이든 상관없다”고 답했다. 

류의현 / 정송이 기자
류의현 / 정송이 기자

웹드라마인 만큼 시청자들의 반응은 댓글 혹은 SNS 등을 통해 즉각적으로 알 수 있다. 이에 류의현에게 평소 모니터링을 자주 하는 편이냐고 묻자 “하루에 다섯 번은 검색한다”며 웃어 보였다.

그런 류의현이 가장 기억에 남는 댓글은 바로 시즌2가 공개된 후 개인 인스타그램에 달린 댓글이었다. 

류의현은 “어떤 분이 SNS에 ‘기현이 연기가 달라졌네’라고 쓰셨더라. 그래서 그걸 보고 좀 심쿵 했다. ‘내 연기가 그게 아니었구나’, ‘실망을 드렸구나’ 고민하고 있는데 밑에 똑같은 분의 댓글이 하나 더 올라오더라. ‘시즌1 보다 더 성숙해지고 정돈된 느낌이다’라고. 그걸 보고 너무 뿌듯했다”고 밝혔다.

이어 “시즌2에서 그런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는데 그걸 알아주신 것 그리고 내가 그런 모습을 보여드렸다는 것에 만족했고 뿌듯했다”고 덧붙이며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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