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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면에 사랑합니다’ 최태환, 김영광 습격하며 짧지만 강렬한 첫 등장 ‘美친 존재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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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배우 최태환이 ‘초면에 사랑합니다’ 속 짧지만 강렬한 첫 등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극 중 도민익의 인생을 뒤바꾸는 사건의 키(KEY)를 가진 은정수 역할을 맡은 그가 민익(김영광 분)을 습격하는 모습으로 극에 긴장감을 선사, 날카로운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남다른 존재감을 과시한 것.

지난 6일 첫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초면에 사랑합니다’(연출 이광영/극본 김아정/제작 비욘드 제이)에서는 모자와 마스크로 정체를 숨긴 정수(최태환 분)가 민익을 위기로 몰아넣는 모습이 그려졌다.

요트에서 대주(구자성 분)를 기다리는 민익에게 조심스레 다가간 정수는 이상함을 느낀 그가 미처 피할 새도 없이 공격을 가했고, 격렬한 몸싸움 끝에 치열한 추격전을 벌여 안방 시청자들의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다.

SBS ‘초면에 사랑합니다’
SBS ‘초면에 사랑합니다’

이어 민익을 사지로 몰아넣은 정수는 칼을 꺼내 위협을 가하지만, 갑작스레 뒤에서 등장한 그의 비서 갈희(진기주 분)로 인해 정신을 잃고 쓰러지며 민익에게 얼굴을 들키고 만다. 하지만 이내 정신을 차린 정수는 틈을 노려 다시 공격을 시도하고, 결국 민익은 선착장 옥상에서 떨어지는 사고를 당하며 ‘안면인식장애’를 얻게 돼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날 최태환은 정체를 숨겨야 하는 캐릭터 특성에 따라 단 한 마디의 대사 없이 오롯이 눈빛과 행동으로만 감정을 표출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공격을 가해야 하는 격한 액션도 박진감 넘치게 소화해내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으며, 미스터리한 캐릭터인 만큼 그를 둘러싼 스토리가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기대를 모으기도.

SBS 새 월화드라마 ‘초면에 사랑합니다’는 원작이 따로 없는 오리지널 작품으로 얼굴도 모르는 남자와 얼굴을 속이는 여자의 아슬아슬 이중생활 로맨스를 그리는 드라마.

몇부작인지도 관심을 모으는 가운데 드라마는 총 32부작이다. 

‘초면에 사랑합니다’에는 최태환을 비롯해 김영광, 진기주, 김재경, 구자성, 정애리 등이 출연 중이다.

SBS 월화드라마 ‘초면에 사랑합니다’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이하 ‘초면에 사랑합니다’ 인물관계도.

SBS ‘초면에 사랑합니다’
SBS ‘초면에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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