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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중 9명 '덕질'…여성 52% 연예인-남성 48%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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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국내 소비자 10명 중 9명은 좋아하는 분야에 심취해 그와 관련된 것에 과감히 투자하는 이른바 '덕질'을 해본 것으로 나타났다.

덕질은 오타쿠에서 나온 말로 오타쿠를 한국어로 바꿔 부르는 용어가 오덕후였다. 이를 줄여서 덕후라고도 지칭했고, 덕후질은 팬활동 등을 의미하는 용어로 무언가에 심취해 매니아 활동을 하는 것을 흔히 덕질이라고 온라인에서 사용하고 있다.

특히 여성은 연예인, 남성은 게임에 주로 열광했다.

온라인쇼핑사이트 옥션은 지난달 23일부터 29일까지 일주일간 75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96%가 '어떤 분야에 푹 빠져 덕질을 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고 7일 밝혔다.

10명중 9명 덕질 해봤다 [옥션 제공=연합뉴스]
10명중 9명 덕질 해봤다 [옥션 제공=연합뉴스]

 
덕질에 빠졌던 분야는 연예인이 33%로 가장 많았고 게임이 29%로 뒤를 이었다.

여성 응답자 중에서는 52%가 연예인을 꼽았고, 남성 중에서는 48%가 게임을 선택했다.

덕질을 바라보는 생각에 대해서는 77%가 긍정적이라고 답한 것으로 나타나, 타인의 취향을 존중하는 문화가 자리 잡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덕질을 위한 월평균 지출은 5만원 내외가 29%로 가장 많았고 20만원 내외도 21%나 됐다. 1회 최대 예산은 10만원이 28%, 30만원이 25%였고 비용이 상관없다는 답도 22%였다.

설문 고객 중 33%는 '내가 생각하는 나의 덕질 레벨'을 '오덕(특정 분야의 마니아)'으로 꼽았고, 덕질을 위해서는 온라인 광클 대기(36%)와 회사 연차휴가 내기(13%), 덕질 목적으로 해외 가기(10%) 등도 해봤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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