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류가을 기자) 2019 멧 갈라 패션쇼의 화려한 막이 열려 화제다.
이번 멧 갈라 패션쇼 주제는 ‘캠프: 노트 온 패션(Camp: Notes on Fashion)’이다.
‘캠프’는 루이 14세 시절의 베르사유 궁전에서부터 시작된 단어로, 과하고 우스꽝스러운 스타일링을 해도 입은 본인은 진지해야 하는 일종의 블랙 코미디적 패션을 의미한다.
이번 멧 갈라 레드카펫에서는 케이티 페리가 이 ‘캠프’ 컨셉을 완벽히 소화, 화려한 인간 촛대로 변신하여 시선을 집중시켰다.
네티즌들은 엄청나게 화려한 인간 촛대에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는 평이다.
케이티 페리 이외에도 세계적인 할리우드 스타들의 멧 갈라 패션이 연일 화제인 가운데 과거 인기 있었던 멧 갈라 의상에 대한 관심도 높다.
지난 2016년 멧 갈라에서는 클레어 데인즈의 신데렐라 드레스가 큰 화제를 모았다.
클레어 데인즈의 신데렐라 드레스는 동화 신데렐라에서 영감을 얻은 드레스로, 낮에 볼때는 평범한 드레스이지만 밤이 되면 그 진가를 발휘한다.
어둠이 드리울 때, 이 신데렐라 드레스는 마치 별빛을 수놓은 것처럼 빛이 난다.
판타지 영화에 나올법한 드레스에 모든 사람이 탄성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잭 포즌이라는 디자이너가 디자인 한 이 드레스는 600시간이 넘는 시간을 투자해 만들어졌다고 전해진다.
이 드레스는 가볍고 투명한 고서머 재질로 이루어져 있고 LED 조명과 30개의 미니 배터리팩을 안감에 한땀한땀 바느질해서 완성했다고 한다.
한 패션 매거진 업체는 “기술과 패션의 완벽한 조화”라며 해당 의상에 대해 극찬했다고 밝혔다.
이처럼 평소에 볼 수 없는 다양하고 신비한 의상들을 볼 수 있는 멧 갈라 패션쇼에 그 어느때보다 관심이 뜨거운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