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중국 여배우 판빙빙이 티베트 수도 라싸의 한 사원을 찾았다.
지난 6일 중국 매체 시나연예 등 다수 매체 보도에 따르면 판빙빙은 최근 티베트 사원을 방문했다.
판빙빙의 근황은 화장기 없는 얼굴과 편한 복장으로 사원을 찾았다. 그는 다정한 모습으로 아이들을 바라봤다. 또 승려들 사이에서 기도하기도 하며 편안한 모습이었던 것.
판빙빙이 티베트를 방문한 것은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자선 행사를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판빙빙은 매년 이 행사에 참석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판빙빙은 지난해 6월 중국 CCTV 아나운서 추이융위엔의 폭로로 이중계약서를 작성해 세금을 탈루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이후 한동안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활발하던 SNS 활동까지 중단해 감금설, 사망설, 망명설 등에 휩싸였다.
결국 판빙빙은 지난해 10월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탈세 혐의를 인정했다. 또 사과문을 게재했다.
판빙빙은 벌금으로 8억 8394만위안(한화 약 1430억원)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에도 별다른 소식 없이 목겸담 위주로 판빙빙의 근황이 전해졌다.
한편 최근 판빙빙은 사이먼 킨버그 감독의 영화 ‘355’로 연예계 복귀한다고 알려졌다.
탈세 논란을 빚었던 만큼 다른 출연자가 나올 것으로 예상됐던 바. 그러나 사이먼 킨버그 감독은 “판빙빙은 ‘355’에서 연기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판빙빙의 근황은 지난달 22일 중국 동영상 플랫폼 아이치이 9주년 행사에 참석해 복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