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국다원 기자) 배우 이이경이 일상을 공개했다.
최근 이이경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눈을 감고 있는 이이경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이경은 지난 2011년 드라마 ‘넌 내게 반했어’, 영화 ’미일 이발관’, ‘한땀한땀’으로 데뷔한 8년차 배우다. 이후 드라마 ‘태양의 후예’, ‘검법남녀’, ‘붉은 달 푸른 해’ 등에 출연하며 대중들에게 서서히 자신의 얼굴을 알렸다.
최근 이이경은 ‘으라차차 와이키키2’에서 주인공 준기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지난 6일 방송에서 그는 방송에서 펑크 난 배우를 대신해 촬영장에 급하게 투입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쵤영장에서 준기는 과거 자신이 캐스팅된 역할을 가로채 갔던 당사자이자 대학 후배인 김현성을 만난다. 드라마의 주인공인 현성과 마주한 준기는 이러한 상황이 씁쓸하지만 애써 촬영에 몰입했다.
또한 김현성의 제안으로 영화 오디션을 보게 된 준기는 그 영화의 중요한 배역에 합격하게 된다. 하지만 합격의 기쁨도 잠시, 이는 김현성이 과거 배역을 빼앗았던 것에 대한 빚을 갚기 위해 감독에게 부탁했던 것. 또 자신 때문에 원래 배역에 캐스팅된 배우가 짤리게 되자 준기는 과거 자신의 모습을 떠올리며 결국 그 배역을 포기하는 등 서러운 눈물을 흘리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했다.
이처럼 이이경은 극중 꿈을 위해 물불 가리지 않고 고군분투하는 단역배우 준기의 디테일한 감정 변화와 내면 연기를 잘 표현해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는 가운데 어제 방송에서 연기를 그만둔다는 충격선언을 한 준기가 극 후반부 내용 전개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증을 모은다.
한편, 배우 이이경이 활약하는 JTBC '으라차차 와이키키2' 는 오늘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