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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라차차 만수로’ 이시영, 사비 알론소 유니폼 들고 감격의 포즈…“역시 연예계 대표 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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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배우 이시영이 콥(리버풀 팬의 애칭)으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해 눈길을 끈다.

이시영은 지난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oh my. . . . alonso♥ 당신은 영원한 나의..You'll Never Walk Alone #LIVERPOOL #YNWA”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시영은 과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 FC서 활약하던 스페인의 사비 알론소 레플리카를 들고 포즈를 취한 모습이다.

이전부터 콥으로 유명했던 그가 유럽서 알론소의 유니폼을 들고 있는 모습이 보는 이들의 시선이 집중됐다.

이시영 인스타그램
이시영 인스타그램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YNWA!”, “15년차 콥인데 올해 제발 가능할까요..ㅠㅠㅠ”, “누나 콥이었구나 대환영!!”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1982년생으로 만 37세인 이시영은 2008년 SUPER ACTION 드라마 ‘도시괴담 데자뷰 시즌 3 - 신드롬’으로 데뷔했다.

KBS2 ‘꽃보다 남자’서 오민지 역으로 활약하며 얼굴을 알린 그는 과거 전진과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하면서 연인 관계로 발전했으나 결별했다.

영화 ‘위험한 상견례’, ‘남자사용설명서’, ‘더 웹툰 : 예고살인’ 등에 출연하면서 작품 선택 안목이 좋다는 평을 받은 그는 2016년 ‘진짜 사나이’에 출연하면서 월등한 신체 능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2010년도부터 복싱을 시작한 그는 아마추어 선수로서 활약했으며, 뛰어난 실력을 보여 2013년 인천시청 소속으로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승리하면서 국가대표로 발탁되기도 했다.

2015년에 선수로서는 은퇴함을 밝힌 그는 2017년 사업가 조승연씨와 결혼했다.

2018년에 딸을 출산한 그는 최근 종영한 KBS2 드라마 ‘왜그래 풍상씨’서 열연하면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최근에는 탁구에도 도전해 체육인으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 중인 이시영은 김수로, 럭키, 엑소(EXO) 카이, 박문성 해설위원과 함께 ‘으라차차 만수로’에 출연할 예정이다.

‘으라차차 만수로’는 KBS2서 상반기 방영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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