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동치미’ 조재윤 부인 쇼호스트 조은애가 존댓말로 남편을 제압한다고 밝혔다.
지난 2월 방송된 MBN ‘동치미’에서는 ‘여보 나한테 반말하지 마’ 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조은애는 “저도 정경미 씨처럼 존댓말을 이용한다”며 부부 간의 호칭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부부 사이가 좋을 때의 호칭은 ‘오빠’이며 반대일 경우에는 조재윤씨라고 부른다”라고 말했다.
보는 사람도 등골이 서늘해지는 차가운 말투에 박준형은 “말할 때 눈빛도 무섭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은애는 “제가 남편보다 9살이 어리기 때문에 존댓말을 쓰면 카리스마가 있어 보인다”라며 예를 들어 “지난번에 샀다던 낚싯대가 왜 또 배송된 거죠? 라고 하면 남편이 오들오들 떤다”라고 이야기하자 김영옥은 “방송 나가기 전에 저도 이 방법을 써야겠다”라며 관심을 보였다.
조은애는 “9살 차이 나서 존댓말을 하고 싶었는데 남편은 친근하게 반말로 하길 원했다”고 말했다.
이어 “편하게 반말로 대화를 많이 하는데 싸울때만큼은 존댓말하자고 신혼때 약속했다. 둘 다 욱하는 성격이라”고 털어놨다.
그는 “늘 반말로 했던 사람들이 싸움을 시작하면 ‘지금 뭐하자는거야 요(?’이렇게 말해 웃음이 터졌다”고 답했다.
또한 “싸울때만큼은 막말이 안나오게 반말을 쓰던 부부도 존댓말을 억지로라도 하는게 좋다”고 말했다.
조재윤-조은애 부부는 지난 2015년 결혼했다.
조재윤은 1974년생으로 올해 나이 46세이며 아내이니 쇼호스트 조은애의 나이는 37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