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센터 등 관내 총 81개 장소에 157대 마련
(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서울 강남구는 관내 초·중·고 34개교 등 81개 장소에 무료 생리대 보급기 157대를 설치했다고 6일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강남구는 학교에 93대를 설치했고 도서관, 청소년수련관, 동 주민센터, 문화센터, 복지시설 등에 64대를 뒀다.
강남구에 따르면 여성가족부는 취약계층 청소년을 위한 생리대 이용권을 지원했다.
서울시는 학교 외 시설에만 무상 보급기 11대를 설치·운영하며, 학교에서는 보건실에 생리대를 상시 비치한 뒤 학생 요청에 따라 지원한다.
이런 상황에서 학생들이 좀 더 편하게 생리대를 얻을 수 있도록 무료 보급기 사업을 시행했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구는 "각 학교 화장실에 보급기를 설치해 상시 비치·지원하는 이 사업은 전국 첫 사례"라며 "보급기를 설치한 학교는 보건실로 생리대를 받으러 오는 학생 수가 현저히 감소했다"고 밝혔다.
구는 앞으로 공원과 지하철역 주변 공공 화장실까지 보급기 설치를 확대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9/05/06 21:53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기자의 보도 내용에 비판은 수용하며, 반론권을 보장합니다. 그러나 폭력적인 욕설이나 협박에 대해서는 합의 없는 형사 처벌을 추진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톱스타뉴스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 복사, 배포, 유튜브 영상 제작을 금합니다. 발견 즉시 민형사상 제소합니다.
Tag
#생리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