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 우리 새끼’ 강주은, ‘최민수 이태원 사건’ 간접언급…“내 인생에서 가장 미운 짓”

(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강주은이 남편 최민수에 대해 이야기를 전했다.

5일 방송된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강주은이 남편의 가장 미웠던 행동에 대해 밝혔다.

강주은은 “지금까지 가장 (나를) 화나게 했던 것은 산에 간 것”이라고 밝혔다.

당시 가족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산으로 들어간 최민수를 향해 그는 “인생 통틀어 봤을 때는 내게 가장 미운 짓”이라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김종국 어머니는 “집사람 힘들지 않게 하려고 한 것”이라며 위로를 전했다.

강주은을 속상하게 만든 최민수의 산 속 생활은 ‘이태원 사건’ 이후 벌어진 일이었다.

과거 최민수는 서울 이태원에서 노인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당시 그는 노인과 말다툼을 벌이다 폭행한 후 차 보닛에 매단 채 달린 혐의로 입건됐다.

이에 국민 비난여론이 확산되자 최민수는 무릎을 꿇고 용서를 구하기도 했지만 싸늘한 대중의 시선을 돌이킬수는 없었다.

하지만 사건을 조사한 검찰 측은 “노인의 말을 뒷받침할 만한 증거가 없다”며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한편 ‘미운우리새끼’는 엄마가 화자가 되어 아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육아일기라는 장치를 통해 순간을 기록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 SBS에서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