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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종합] ‘복면가왕 체게바라’ 바비킴, 5년 만에 컴백 “열심히 사는 음악인 되겠다” 바비킴 기내 난동사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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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바비킴이 기내 난동 논란 이후 4년 만에 가수로 대중 앞에 나섰다.

가수 바비킴은 5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 모습을 드러냈다. ‘요것 봐라~? 체게바라’로 등장한 바비킴은 3라운드까지 진출했지만 기존 가왕 ‘어디 한번 걸리기만 해봐라 걸리버’에게 패배해 가면을 벗었던 것.

워낙 독보적인 음색을 가졌기 때문에 이미 많은 사람이 ‘체게바라’가 바비킴일 것으로 확신하고 있었다. 

가면을 벗은 체게바라의 정체는 예상대로 가수 바비킴이었다. 바비킴이 가면을 벗는 순간 관객들의 함성이 쏟아졌다. 연예인 판정단도, 관객들도 4년 4개월만에 무대로 돌아온 ‘소울킹’을 환영했다.

쏟아지는 환호성 속 바비킴은 “감사하다”고 인사한 뒤 “워낙 목소리가 특이해서 재미없을 것 같았다. 1라운드 때부터 미안했다”고 첫 소감을 전했다.

바비킴은 2014년 10월 4집 ‘겨울’을 발매한 뒤 음악 활동을 쉬었다. 

지난 2015년 초 기내에서 난동을 부렸다는 논란에 휘말렸기 때문. 

당시 바비킴은 인천국제공항에서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가는 비행기 안에서 술에 취해 소란을 피우고 승무원의 허리를 끌어안는 등의 행위를 한 혐의로 항공법 위반 및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기소 됐다. 

하지만 바비킴이 마일리지를 이용해 비즈니스석을 예약했으나 항공사의 발권 실수로 이코노미석으로 발권됐고 이를 항의하는 과정에서 벌어진 일이라는 것이 밝혀지면서 항공사 책임론도 커졌다. 

재판에서는 바비킴의 유죄가 인정됐고 벌금 400만 원을 선고받았다.

바비킴은 “무대에 다시 서고 싶었다. 그냥 내 원래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그래서 열심히 했다”고 밝혔다.

바비킴 /
바비킴 / MBC ‘복면가왕’ 방송캡처

이어 “부모님 50주년 파티 때 가족, 친구들 앞에서 노래를 했다. ‘내가 가수였구나’라는 생각이 들었고 다시 음악을 해야겠다고 느꼈다”고 용기 낸 이유를 밝혔다. 

바비킴은 “‘복면가왕’은 부모님이 즐겨보는 프로그램이다. 내가 여기 나왔으면 하면서도 티는 안 냈는데 그럴 때마다 마음이 아팠다”며 “오늘 내 무대를 사랑해주시는 분들의 박수와 칭찬을 들으면서 많은 것을 얻었다. 노래뿐 아니라 열심히 사는 음악인이 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바비킴 / MBC ‘복면가왕’ 방송캡처
바비킴 / MBC ‘복면가왕’ 방송캡처

바비킴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도 “가면을 벗었을 때 울컥했다. 와~ 하는게 복면가왕이 아니라 날 응원하는 사람들이 모여 박수를 쳐주는 느낌이었다.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감정이었다. 어디든 언제든 아름답게 노래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바비킴은 기내 난동사건 이후 소극장 콘서트 등 공연 무대로만 주로 활동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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