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중국증시가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 주목받고 있다.
대체공휴일로 인해 휴장했던 우리나라와는 달리 평일이라 증권시장이 개장됐던 중국증시는 급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중국증시는 노동절 주간을 마무리하고 6일 개장했다.
6일 오전 11시 2분 기준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5.10% 하락한 2,921.28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한 때 2,900선이 붕괴될 뻔했던 상해종합지수는 소폭 반등하면서 최악은 면한 상태다.
하지만 지난달 8일 3,288.45포인트로 최고점을 찍은 이래로 최하점을 기록한 상황이라 그다지 긍정적인 상태는 아니다.
중국의 증시가 급락한 이유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부터 중국산 수입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기 때문.
이 때문에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증시가 대부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는 오전 11시 8분 기준 전일 대비 3.48% 하락한 29,033.42포인트를 기록하고 있고, 대만 자취엔지수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외에도 싱가포르, 호주 등 다른 아시아 국가들의 증시도 하락세다.
때문에 7일 개장할 코스피와 코스닥 역시 하락세를 기록하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코스피는 지난 3일 전일 대비 0.74% 하락했고, 코스닥은 전일 대비 0.19% 상승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