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Apink) 정은지, 동글이 안경으로 상큼함 UP…“늦깎이 어린이”

(톱스타뉴스 국다원 기자) 에이핑크(Apink) 정은지가 일상을 공개했다.

최근 정은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5/5 Children’s Day #늦깎이#어린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양갈래 머리를 하고 있는 정은지의 모습이 담겨 있다.

정은지는 최근 대만 공연을 시작으로 첫 단독 아시아 투어의 화려한 막을 올렸다. 

지난 4일 대만 레거시 맥스(Legacy MAX)에서 ‘2019 Jeong Eun Ji 1st Taipei Concert Hyehwa(2019 정은지 퍼스트 타이페이 콘서트 혜화)'를 열고 1500여명의 관객을 만났다. 

이날 무대의 조명이 켜지고 정은지가 등장하자, 객석에서 힘찬 환호로 환영 그는 솔로 데뷔곡인 ‘하늘바라기’와 이듬해 발매해 성공적 솔로 행보를 이어갔던 ‘너란 봄’으로 공연의 시작을 알리며, 현장에 모인 팬들의 마음을 봄빛으로 물들였다.

이어 ‘B’, ‘신경쓰여요’, ‘어떤가요’, ‘상자’ 등 미니 3집 ‘혜화’의 곡들과 ‘서울의 달’, ‘LOVE DAY’ 등 정은지만의 색깔이 가득한 곡들로 무대가 꾸려지며 공연장의 분위기는 점점 달아올랐다. 관객들은 무대에 한국어 떼창으로 화답해 정은지의 뜨거운 현지 인기를 실감케 했다.

또한 정은지의 특별한 무대도 눈길을 끌었다. 정은지는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의 OST로 큰 사랑을 받았던 ‘그 시절’과 비욘세의 ‘Love On Top’을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소화하며 해외 현지 팬들을 위해 선물같은 무대를 꾸몄다.

엔딩곡 ‘HOME’까지 마친 정은지를 향해 뜨거운 앙코르 요청이 이어졌다. 정은지는 무대에 다시 올라 ‘어떤가요’를 중국어 버전으로 불러 현지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정은지는 팬들과의 소중한 시간을 사진으로 남기며 공연을 마무리했다.

한편 정은지는 지난 30일 10cm 권정렬과의 듀엣곡 ‘같이 걸어요’를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