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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종합] ‘어벤져스 : 엔드게임’, ‘타이타닉’ 넘고 월드와이드 흥행 역대 2위 올라…“역대 1위 ‘아바타’에 6억 달러 차이로 다가가”

  • 이창규 기자
  • 승인 2019.05.06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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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규 기자] ‘어벤져스 : 엔드게임’이 개봉 12일 만에 1,090만 관객을 돌파하며 외화 역대 최고 흥행 기록을 향한 여정을 이어갔다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어벤져스 : 엔드게임’은 5일 하루 동안 86만 6,000여명의 관객을 추가하면서 누적 관객수 1,095만 2,561명을 돌파했다.

지난 24일 개봉 첫날 무려 133만 8,781명의 관객을 모으면서 ‘신과함께-인과 연’이 갖고 있던 역대 박스오피스 오프닝 1위 기록을 갈아치운 바 있는 이 작품은 사상 최단기간 800만 관객 돌파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6일 오전 10시 44분 기준으로 ‘어벤져스 : 엔드게임’의 실시간 예매율은 67.6%를 기록 중이며, 예매관객수는 29만명에 육박한다.

영진위 통합전산망
영진위 통합전산망

때문에 전작인 ‘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의 국내 흥행 성적인 1,121만명은 이르면 오늘 넘어설 것으로 예측된다. 국내서도 ‘아바타’의 기록을 넘어서는 건 확실해 보이며, ‘명량’의 흥행기록에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

북미서는 개봉 첫날에만 (박스오피스 모조 기준) 1억 5,670만 달러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하며 ‘스타워즈 : 깨어난 포스’가 갖고 있던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더불어 오프닝 주말 3일간 3억 5,711만 달러의 수익을 기록, 개봉 주에만 월드와이드 12억 2,300만 달러의 수입을 기록했다.

이로서 ‘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가 갖고 있던 월드와이드 오프닝 기록을 거의 2배 가까이 경신하는 기염을 토했다.

2주차 성적까지 합산해서 북미서는 6억 1,969만 달러, 월드와이드 21억 8,869만 달러의 기록을 세웠다.

박스오피스 모조
박스오피스 모조

이로서 역대 10번째로 북미 6억 달러 돌파작이 됐으며, 월드와이드로는 ‘타이타닉’의 기록을 넘어서며 역대 2위에 올랐다.

3시간이 넘는 러닝타임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화제를 모으며 예매 오픈일부터 매진 행렬이 이어지기도 했던 ‘어벤져스 : 엔드게임’.

그러나 여전히 2,430개의 스크린을 독점한데다, 상영횟수가 여전히 10,000회가 넘어가는 등 독과점 논란이 일고 있기도 하다.

때문에 문체부서는 스크린 상한제를 추진하겠다고 나선 상황.

이전부터 꾸준히 스크린 상한제에 대한 이야기는 나왔으나 이번 작품이 특히나 독점에 가까운 수준으로 스크린을 배정받은 탓이 큰 것으로 보인다.

‘마블민국’, ‘마블 공화국’이라는 칭호가 붙을 정도로 관객들의 관심이 ‘엔드게임’에 쏠려있긴 하지만, 스크린 독과점 논란을 피해가기는 힘들 전망이다.

한편, 지난 13일 ‘어벤져스 : 엔드게임’ 출연진인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를 비롯해 브리 라슨(캡틴 마블 분), 제레미 레너(호크아이 분)와 조 루소, 앤서니 루소 감독, 트린 트랜 프로듀서와 케빈 파이기 마블 엔터테인먼트 회장이 내한해 일정을 소화하면서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다.

‘어벤져스 : 엔드게임’ 포스터 / IMDB
‘어벤져스 : 엔드게임’ 포스터 / IMDB

하지만 이들이 떠난 직후 해외서 푸티지 영상이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해 스포일러에 대해 비상이 걸리기도 했다.

이에 루소 형제는 스포일러에 대해 엄중 경고하는 입장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에 주연 배우들을 통한 캠페인 ‘#DontSpoilTheEndGame’을 진행하고 있기도 하지만, 금주를 마지막으로 공식적인 스포일러 주간은 끝날 것으로 보인다.

전 세계 최초로 개봉했던 중국에서도 개봉 첫 날부터 영화 전체의 불법 영상이 유출되는 등 사고가 잇따르고 있지만, 흥행에는 걸림돌이 되지 않고 있다.

‘인피니티 사가’(‘아이언맨’부터 ‘어벤져스 : 엔드게임’까지의 22개 작품)의 마무리를 제대로 지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어벤져스 : 엔드게임’.

이에 결말과 마지막 대사, 쿠키영상에도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으며, 스포일러를 막기 위해 인터넷을 끊겠다는 증언도 이어지고 있다.

카카오페이지서는 마지막 대사를 입력하면 상품을 주는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지만, 오히려 스포일러를 조장하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북미를 비롯해 전 세계에서 흥행 기록을 새로이 써내려가는 ‘어벤져스 : 엔드게임’이 과연 ‘스타워즈 : 깨어난 포스’와 ‘아바타’의 기록을 넘어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스타워즈 : 깨어난 포스’의 북미 흥행 기록은 9억 3,666만 달러며, ‘아바타’의 월드와이드 기록은 27억 8,800만 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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