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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대 정의당 의원 “北발사체, 대내용 메시지 겸 미국 향한 독촉장”…‘김현정의 뉴스쇼’ 전화 인터뷰

  • 장필구 기자
  • 승인 2019.05.06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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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필구 기자]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김종대 정의당 의원과 전화 인터뷰를 가졌다.

6일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는 ‘北발사체(김종대)’, ‘[토론] 주말집회, 맞고발 (강병원,성일종)’, ‘[여론] 검경 수사권 조정’, ‘영화 어벤저스 A to Z(신기주)’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채널 라이브 캡처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채널 라이브 캡처

북한이 지난 4일 발사한 단거리 발사체들 때문에 지난 주말 정가가 발칵 뒤집혔다. 포인트는 미국이 이 발사체를 무엇으로 규정할 것인가이다. 그것이 미사일이라고 공식 확인되는 순간, UN 제재 위반이자 동시에 남북 간, 북미 간 약속을 깨는 것이 된다. 이와 관련, ‘김현정의 뉴스쇼’ 측은 국회의 군사 전문가 정의당 김종대 의원을 연결했다.

김종대 정의당 의원은 “이건 뭐 길게 말할 것도 없다. 이동식 발사 차량에서 발사한 단거리 미사일”이라고 북한의 단거리 발사체들의 정체를 단정 지었다. 아울러 “UN 안보리 결의안에는 좀 이중적인 의미가 있는 것이 북한의 탄도 미사일을 다 금지한다고 그랬다. 그런데 지금까지 스커드 미사일같이 이런 단거리 미사일에 대해서는 북한이 여러 번 발사했을 때 제재한 적이 없다. 그러니까 문구적인 의미와 실제 운용이 달랐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종대 의원은 “이게 두 가지 의미가 있다. 지금 북한은 비핵화 국면의 판을 벌려놓은 상태에서. 물론 성공은 못 했지만, 이런 상태에서 북한 내 보수 세력들은 이러면 어떤 자기네 공화국 안보를 포기하겠나는 거냐. 그리고 핵 없이 안보가 되겠냐, 이러니까 그 공백을 갖다가 전술 무기로서 이렇게 메워주는 대내용 메시지가 있을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게 북한식 안보 논리”라고 덧붙였다.

또 “한 가지는 미국을 향해서 암시적인 메시지다. 말하자면 우리가 자체 안보를 도모할 수밖에 없다. 그러다 보면 언젠가는 안보가 우선이냐, 미국과의 약속이 우선이냐에 대해서 선택에 놓일 수밖에 없고. 우리가 그때는 다른 결심을 할 수도 있다는 일종의 정치적 메시지를 띄운 거다. 그렇게 보면 협상을 독촉한다고나 할까. 뭔가 지금 이 교착 상태를 계속 끌지 말라는 어떤 독촉장 같아 보인다”고 분석했다.

CBS 표준FM 아침뉴스 프로그램 ‘김현정의 뉴스쇼’는 평일 아침 7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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