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아역배우 최명빈이 근황을 전했다.
지난 2일 최명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손으로 브이를 그린 최명빈이 담겼다.
똘망똘망한 눈빛을 자랑하는 그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명빈이 너무 예쁘네요~”, “어머 아이유 닮았어요!”, “갈수록 예버지는 명빈이”, “어린 의뢰인 기대 중입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최명빈은 지난 2016년 Mnet 동요 서바이벌 프로그램 ‘위키드’에 출연하며 처음 이름을 알렸다.
이후 그는 ‘걷기왕’, ‘블랙’, ‘킬잇’ 등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 등에 출연, 남다른 연기력으로 명품 아역으로 자리매김했다.
현재는 영화 ‘어린 의뢰인’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어린 의뢰인’은 오직 출세만을 바라던 변호사가 7살 친동생을 죽였다고 자백한 10살 소녀를 만나 마주하게 된 진실에 관한 실화 바탕의 감동 드라마.
지난 2013년 경북 칠곡군에서 발생한 ‘칠곡 아동학대 사건’을 모티브로 제작된 ‘어린 의뢰인’은 전 국민의 공분을 샀던 충격적인 사건을 통해 우리 사회가 결코 외면할 수 없는 질문을 던지며 보는 이의 마음에 울림 있는 메시지를 던진다.
최명빈은 극 초반 가수를 꿈꾸며 아이돌 댄스를 추는 마냥 밝은 초등학생의 모습과 동생 민준(이주원 분)을 돌보는 의젓한 누나의 모습, 그리고 새엄마 지숙(유선 분)을 만난 후 동생을 죽였다고 자백하는데 이르기까지 극과 극을 오가는 드라마틱한 감정 변화를 섬세하게 표현해 영화의 몰입도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뿐만 최명빈은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는 슬픔이 깃든 속내를 깊은 눈빛에 담아내며 관객들의 가슴을 절절하게 만들었다는 후문.
최명빈을 비롯해 이동휘, 유선, 이주원, 고수희 등이 열연을 펼친 영화 ‘어린 의뢰인’은 오는 22일 개봉한다.
12세 관람가, 러닝타임 114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