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예지 기자) 오가피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다.
우리나라에서는 두릅나무과의 오갈피나무(Acanthopanax sessiliflorum Seeman) 또는 동속 식물의 뿌리, 줄기 및 가지의 껍질을 말한다.
중국에서는 세주오가(Acanthopanax gracilistylus WW Smith)의 뿌리껍질을 말하며 가시오가피(Acanthopanax senticosus(Rupr. & Maxin) Harms)는 자오가(刺五加)라 하여 별도로 기재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공정생약으로 수재되지 않았다.
오가피는 잎이 다섯 개로 갈라져 있는데, 하나의 가지에 다섯 개의 잎이 나는 것이 좋다 하여 오가(五佳)라고 칭하였다가 지금은 오가(五加)로 기재하게 됐다.
이 약은 특이한 냄새가 있고 맛은 맵고 쓰며 성질은 따듯하다.
오가피는 간과 신장의 기운을 보하여 힘줄과 뼈를 튼튼하게 하므로 사지마비, 구련, 허리와 무릎의 연약증상, 하지무력감, 골절상, 타박상, 부종 등에 쓰인다.
약리작용은 면역증강, 항산화, 항피로, 항고온, 항자극작용, 내분비기능조절, 혈압조절, 항방사능, 해독작용이 보고됐다.
생김새를 살펴보면 바깥 면은 황갈색이나 어두운 회색으로 평탄하며 군데군데 가시가 있거나 가시 자국이 있고 비교적 어린 가지의 껍질에는 회백색 반점이 관찰된다.
안쪽 면은 황백색이며 섬유성이므로 자르기 어렵다.
오가피 부작용은 없으며 과하게만 먹지 않으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