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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 3일’ 예천 농촌유학생, 영어·수학 대신 뭘 배울까? “습관·표현력·호흡·건강·자립심·사회성·예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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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다큐 3일’에서 경상북도 예천군의 농촌유학생들의 72시간을 영상에 담았다.

5일 KBS2 ‘다큐 3일’(다큐멘터리 3일)에서는 어린이날 기획으로 ‘도시 아이들, 농촌으로 간 이유는? - 예천 농촌유학생 72시간’ 편이 방송됐다.

KBS2 ‘다큐 3일’ 방송 캡처
KBS2 ‘다큐 3일’ 방송 캡처

대부분의 아이들이 도시에서 자라는 요즘, 아이들은 학교 문을 나서자마자 학원을 전전하는 모습이다. 초등학생들의 사교육 참여율은 82.5%에 달하고, 그나마 남는 시간에는 마땅히 뛰어놀 곳이 없어 게임이나 스마트폰을 하며 대부분의 여가시간을 보낸다고 한다. 이러한 가운데, 경북 예천의 복천마을에는 도시를 떠나 학원도 없는 시골로 유학을 와 스마트폰도 자진 반납한 11명의 초등학생들이 있다.

11명의 아이들은 평일에는 예천의 용문초등학교를 다니고, 방과 후와 주말에는 시골 부모라 불리는 선생님의 집에서 함께 생활한다. 그들에게는 농촌 유학 동안의 규칙이 있는데, 그 규칙은 다음과 같다.

➀ 자신의 하루 일과를 친구들에게 발표하고 일기와 명상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는 습관과 표현력을 기른다.

➁ 매일같이 아침·저녁 두 번의 산책을 통해 자연의 변화를 호흡한다.

➂ 스스로 텃밭을 가꾸고 제철 나물을 따는 등 철저하게 자연식의 식습관을 길러서 자연과 하나 되는 건강한 육체를 기른다.
  
➃ 정확한 기상 및 취침시간을 지키는 등 규칙적인 생활을 하고 설거지와 이부자리 정리를 스스로 함으로써 자립심과 사회성이 자연스럽게 생긴다.

➄ 휴대폰이나 게임 대신 붓글씨·풍물놀이·예절교육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농촌 생활에서 결여될 수 있는 과외 학습을 병행한다.

KBS2 교양다큐 프로그램 ‘다큐 3일’은 매주 일요일 밤 10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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