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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력’ 연상호 감독, 류승룡 초능력 영화 구현 방법은?…’최신 기술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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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염력’이 JTBC에서 방영되고 있다. JTBC에서는 5일 오후 9시부터 영화 ‘염력’을 방영 중이다.

지난해 1월 개봉한 연상호 감독의 영화 ‘염력’에는 류승룡, 심은경, 박정민, 김민재, 정유미 등이 출연했다.

‘염력’을 제작함에 있어 가장 중요한 과제는 바로 석헌(류승룡)의 초능력, 염력을 어떻게 영상으로 구현해내느냐 하는 점이었다. 

연상호 감독은 초현실적인 액션을 그리는 만큼 오히려 더욱 리얼한 비주얼로 차별화된 볼거리를 담아내고자 노력했으며, 이를 위해 가장 현실적인 앵글의 촬영, 실제 현장에서 연출되는 액션과 CG와의 조합에 특별히 신경을 기울였다. 

특히 프리 프러덕션 과정에서 수차례 테스트를 거치고 실제 촬영할 영상을 미리 찍어 체크하는 프리 비주얼을 완벽하게 준비해 실제 촬영 현장에서 최상의 결과물을 이끌어내는 데 집중하는 한편, 보다 리얼하고 생생한 볼거리를 담기 위해 염력의 구현을 CG에만 의존하는 것이 아닌 많은 부분 현장에서 실제 액션과 특수 효과를 통해 구현해내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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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기존 한국영화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은 분량의 와이어 액션이 동원됐고, 수 많은 양의 와이어가 천장에 거미줄처럼 매달린 상태에서 합을 맞추는 치열한 액션 촬영이 진행됐다.

물건이 떠오르거나 저절로 움직이는 장면 또한 와이어와 낚싯줄을 이용해 실제 현장에서 구현해낸 뒤 후반 작업을 더하는 방식을 취했으며, 실제 구현하기 어려운 장면의 경우 3D 기반의 CG를 현장에서 바로 합성해 결과물을 보고 현장 촬영의 위치와 방향을 즉시 바로잡을 수 있는 ‘현장 가합성’ 이라는 최신 기술을 적용하며 초능력 구현에 더욱 힘을 보탰다.

또한 극중 석헌이 염력을 펼치는 모션 연출 또한 기존 초능력 소재 영화와 차별화를 위해 연상호 감독은 ‘부산행’에 참여했던 전영 안무가와 함께 ‘갑자기 염력이 생겨 제어가 능숙하지 못한 인물’의 콘셉트를 잡고 캐릭터에 부합한 모션 연출에 몰두했다. 

이를 위해 게임 도중 자기 뜻대로 잘 되지 않는 사람들이 취하는 모션의 영상 자료 등을 참고하고, 여기에 연상호 감독의 아이디어와 류승룡 배우의 직관적 연기를 더해 손을 꺾고 몸을 뒤틀다 무릎을 흔들고 눈코입까지도 힘을 줘가며 염력을 발휘해가는 석헌만의 독특한 염력 모션이 완성될 수 있었다. 

이렇듯 남다른 고민과 창의력을 발휘해 구현된 ‘염력’의 볼거리와 비주얼은 웃음과 재미, 놀라움과 흥분을 동시에 선사하는 새로운 경험을 안겼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 영화 ‘염력’의 누적 관객수는 99만 111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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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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