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나 혼자 산다’ 이시언이 상도 하우스에서 새 아파트로 이사해 다시금 주목받았다.
지난 1월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이시언이 새로운 아파트로 이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9년 만에 주택청약에 당첨됐던 이시언은 이사 갈 아파트가 공사를 시작했을 때부터 1일 1방문을 하는 열정을 보였다.
이어 그 앞을 지나가며 “마이 퓨처 하우스”라고 불러 기대감에 부푼 모습을 보여왔다.
이에 “실감이 나지 않는다”라고 밝힌 이시언은 얼마나 실감이 나지 않았으면 입주하는 날 이삿짐을 싸는 당돌한 만행을 저질렀다.
싸도 싸도 끝이 보이지 않는 이삿짐에 둘러싸인 이시언은 봉투에 짐을 그냥 밀어 넣는 신개념 이삿짐 싸기를 선보였다.
그러나 각종 피규어와 레트로 소품이 온 집안 곳곳에 포진해 있는 것은 물론, 그의 집 거실을 떡하니 차지하고 있는 게임기까지 발 디딜 틈 없어 웃음을 자아냈다.
6년 만에 텅 빈 상도 하우스를 다시 마주하게 된 이시언은 결국 눈물을 쏟았다.
이사를 가게 되어 기쁜 마음도 잠시 “마치 내가 잘 돼서 이 집을 떠나는 것 같다”며 집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하지만 오랜 고생과 노력 끝에 드디어 ‘드림 하우스’에 입성한 그의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 행복한 에너지를 전했다.
집에 홀로 남은 이시언은 마지막 인사를 하다 벅차오르는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결국 눈물을 흘렸다.
멈추지 않는 눈물에 황급히 집을 나선 그는 주차장에 내려와서도 울음을 멈추지 못했다.
이시언이 새로 이사한 아파트는 서울 상도동의 ‘e편한세상 상도 노빌리티’로 알려졌다.
MBC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