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포켓몬스터 대회 ‘2018-19 코리안리그 시즌3’ 현장 스케치

(톱스타뉴스 이정범 기자) 어린이날 주간, 포켓몬스터 팬들은 매우 바쁘다.

4일 서울숲 갤러리아포레에서는 ‘2018-19 코리안리그 시즌3’ 카드 게임 부문이 진행됐다. 내일인 5일에는 본가 게임(울트라썬, 울트라문) 대회가 진행될 예정.

이날 현장에는 카드 게임 대회에 참여하고자 하는 선수들, 선수들의 가족, 포켓몬 스토어를 이용하려는 시민들, 라티아스-라티오스 배포 이벤트 참여자 등 다양한 포켓몬 팬들이 모였다. 라티오스와 라티오스의 경우에는 포켓몬스터 울트라썬과 문으로만 받을 수 있다. 썬문으로는 받을 수 없다.

서울숲 갤러리아포레 ‘2018-19 코리안리그 시즌3’ 현장 / 서울, 이정범 기자

더불어 5월 개봉 예정인 영화 ‘명탐정 피카츄’와 닌텐도 스위치 포켓몬 신작(12월 발매 예정)인 ‘포켓몬스터 소드-실드’ 홍보도 함께 진행되고 있다. 여러모로 포켓몬 팬들이라면 한번 방문해볼 만한 장소인 셈.

케이팝 아이돌엔 무한돌 인피니트가 있다면, 포켓몬에는 무한포켓몬 라티오스-라티아스가 있다 / 서울, 이정범 기자

5월, 특히 어린이날 연휴에 포켓몬 팬들은 매우 바쁘거나, 바쁠 예정이다.

이 행사에 외에도 나이언틱(Niantic.inc)과 ㈜포켓몬코리아(Pokémon Korea, Inc.)는 3일부터 12일까지 리얼 월드 게임 ‘Pokémon GO’에서 한국 트레이너들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 ‘Pokémon GO Week in Korea(위크 인 코리아)’를 진행하고 있기 때문.

올해 ‘Week in Korea‘는 서울, 스타필드 코엑스몰, 하남점 등에서 진행되며, 이벤트 기간 동안 한국의 전 지역에서 평소보다 포켓몬의 출현 확률이 더 높아진다. 스타필드 하남점 같은 경우엔 색이 다른 피카츄, 이브이 배포 이벤트를 진행해 이 또한 포켓몬 팬들 입장에서는 놓칠 수 없는 행사다. 이 배포는 ’포켓몬스터 렛츠고 피카츄-이브이‘를 통해서만 받을 수 있다. 관련 정보는 닌텐도 공식 페이스북을 참고하면 된다.

마지막으로는 곧 개봉 예정인 영화 ‘명탐정 피카츄’ 이벤트가 팬들을 맞이하고 있다. 최초의 포켓몬스터 실사 영화 ‘명탐정 피카츄’가 5월 9일 개봉에 앞서 4일, 5일, 6일 3일간 유료시사회를 전격 확정했다. 어린이날 휴일을 맞이해 전 세계가 사랑하는 최고의 스타를 극장에서 더욱 빨리 만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유료시사회를 관람한 관객들에게 선물까지 증정해 더욱 많은 관객들이 영화관을 찾을 수 있다.

이 영화는 라이언 레이놀즈가 피카츄의 목소리를 맡아 귀여운 외모에 수다쟁이 중년 남성의 목소리를 장착해 색다른 캐릭터를 완성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신예 저스티스 스미스와 캐서린 뉴튼, 수키 워터하우스와 빌 나이, 와타나베 켄 등 명배우들이 출연한다.

포켓몬 팬 입장에서는 몸이 두 개여도 모자랄 정도의 프로모션 폭탄인 셈. 하지만 의지의 포켓몬 팬이라면 이 모두를 다 소화해내지 않을까. 일단 4일 기자가 방문한 ‘2018-19 코리안리그 시즌3’와 ‘Pokémon GO Week in Korea(위크 인 코리아)’에는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방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