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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배우 윤소정과 함께 한 김수미 “‘그대를 사랑합니다’ 당시 내가 막내로 심부름 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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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고 배우 윤소정과 함께 한 김수미 “‘그대를 사랑합니다’ 당시 내가 막내”

고 윤소정이 언급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3일 MBC ‘마리텔 V2’에서는 배우 김수미와 개그맨 장동민의 방송이 진행됐다.

이날 두 사람은 김수미가 출연한 작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김수미는 이 과정에서 고 윤소정과 함께 출연했던 2011년 개봉작 ‘그대를 사랑합니다’를 언급했다.

이 영화에서 김수미는 치매를 앓는 할머니 역으로 수많은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또 김수미는 함께 출연한 배우 이순재, 송재호, 고 윤소정 사이에서 ‘내가 막내였다’며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김수미는 “저 때 내가 막내라 심부름을 많이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수미와 함께 출연했던 고 윤소정은 지난 2017년 6월 16일 서울성모병원에서 패혈증으로 별세했다. 향년 72세.

배우 윤소정 별세 / 연합뉴스
배우 윤소정 별세 / 연합뉴스

당시 윤소정 소속사 측은 “사인은 패혈증입니다. 고인은 오늘 사랑하는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과 이별을 고하고 하늘로 올라갔다”라고 전했다.

한편 1961년 연극배우로 데뷔한 윤소정은 1964년 영화 ‘니가 잘나 일색이냐’를 시작으로 영화배우로도 활동했으며 또한 같은 해 TBC 동양방송 공채 1기 탤런트로 정식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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