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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칠레 제르, 동생들에게 “내가 하람이 맡을테니 너희 셋이 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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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강소현 기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칠레 제르의 세 자매가 진정한 자유를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2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칠레 자매들의 K-뷰티 체험기가 공개됐다.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제공

이날 방송에서 칠레 남매는 천안에서의 여행을 마무리한 후 서울에 도착했다. 

제르는 잠시 휴식을 취하던 동생들에게 “너희에게 자유 시간을 줄게. 내가 하람이를 맡을테니 너희 셋이 나가.”라며 폭탄선언을 했다. 

이에 마조리는 “누가 오빠 도와주러 오는 거야?”라고 말하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제르는 쿨하게 동생들을 보내주었다.

제르가 이런 결정을 하게 된 이유는 첫째 여동생 마조리 때문. 

그녀는 여행 내내 하람이를 돌보느라 온전히 여행을 즐기지 못했는데. 그 모습이 안타까웠던 제르가 큰 결심을 하고 동생들에게 자유시간을 선사한 것. 

또한 그는 “카드 줄테니까 하고 싶은 것 마음껏 해”라며 미용실에 이어 또 한번 멋진 오빠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제르의 희생으로 자유 시간을 얻게 된 자매들은 한국에서 꼭 하고 싶었던 K-뷰티 체험에 나섰다. 

마조리는 “오빠가 하람이를 잘 돌볼 수 있을까?”라고 말하며 염려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간만에 맛본 달콤한 자유에 취해 제르에 대한 걱정은 접어두고 자신만을 위한 시간을 즐겼다. 

또한, 세 자매 모두 다양한 K-뷰티를 체험하며 크게 만족해했다.

힐링 중이었던 자매들과는 다르게 제르는 육아 전쟁을 치르고 있었다. 

잠에서 깬 하람이가 눈앞에 엄마가 보이지 않자 불안해하며 칭얼대기 시작한 것. 

이에 제르는 하람이를 달래기 위해 안아도 보고 비행기도 태워봤지만 당최 진정되지 않았다. 

설상가상으로 그는 기저귀의 앞뒤도 구분하지 못하는 육아 초보 삼촌의 모습을 보였다.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매주 목요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된다.

칠레 제르는 현재 자동차부품 무역회사를 다니고 있는 회사원이다. 그는 자신의 직업을 소개하며 ‘제과장’이라고 불린다고 밝힌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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