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박한울 기자) 3일 방송된 KBS2 ‘그녀들의 여유만만’은 슬기로운 여행 지침서 코너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는 박상현 맛 칼럼니스트가 출연했다.
오늘의 주제는 대학가 맛집 여행이다.
박지현 아나운서는 “대학가에는 항상 맛집이 있는 것 같다. 학생들이 요즘은 버킷리스트 대신 먹킷리스트(먹다+버킷리스트)가 있을 정도라고 한다”고 말했다.
이선영 아나운서는 “저는 여대를 나왔는데 학교 앞에 냉면이 있었다. 특별할 것이 없어보이는 냉면인데 새콤한 맛에 중독이 된다. 나중에 입덧할 때 그 새콤한 맛이 생각나서 10년 뒤에 다시 찾게될 정도”라고 말했다.
김민정 아나운서는 “저도 여대를 나왔는데 학교 앞에 아직도 건재한 유명 와플집이 있다. 아직도 추억을 되새기며 가서 먹곤 한다. 그때 그 맛이 안 잊어진다”고 말했다.
이재성, 박지현 아나운서가 경희대, 중앙대 맛집 여행을 떠났다.
박지현 아나운서는 서울 동대문구로 여행을 떠났다.
이곳은 경희대, 한국외대, 한예종, 서울시립대가 모여있다.
이재성 아나운서는 중앙대 맛집 여행을 떠났다.
이재성 아나운서는 먼저 중앙대 캠퍼스를 탐방하며 “중앙대학교에 처음 와보는데 건물이 멋있다”고 말했다.
이어 만난 학생들에게 점심을 함께 먹자고 제안했다.
학생들은 카우 버거를 추천했다.
가성비며 맛이며 학생들의 취향을 저격했다.
버거 7개를 시켰는데도 만 원대의 가격이다.
버거 맛을 본 이재성 아나운서는 “짭조름한 맛도 나면서 정말 맛있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의 추천으로 흑석시장에 위치한 40년 전통 칼국수 맛집으로 향했다.
칼국수 5천원, 칼제비6천원 등이 있다.
칼국수에 청양고추 양념장을 취향껏 넣어 먹을 수 있다.
또 가게에서 직접 담근 김치와 함께 먹으면 그 맛이 일품이다.
이재성 아나운서는 “걸쭉할 것처럼 보이는데 국물이 굉장히 맑고 칼칼하다. 너무 시원하다”고 말했다.
박지현 아나운서는 경희대 즉석 떡볶이 맛집으로 향했다.
즉석떡볶이 가격은 2인분에 9,000원, 3인분에 12,000원이다.
주인장은 “1대 주인이 40여 년 했고, 지금 이어받아 운영 중이다”라고 말했다.
양배추, 밀가루떡, 기본 라면, 쫄면 사리, 어묵이 어우러져 환상의 맛을 자랑한다.
박지현 아나운서는 “엄마가 해주는 맛이다. 자극적이지 않고 은근한 맛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향한 곳은 회기의 오랜 명물, 파전 골목이다.
노릇노릇 바삭하게 구워진 파전은 감탄을 자아낸다.
KBS2 ‘그녀들의 여유만만’은 매일 오전 9시 4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