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종합] ‘아침마당’ 이정섭-남능미-임수민-유인경-이호섭-서권순-배영만-신동선-한창수 “내가 받은 최고의 효도는..”

  • 박한울 기자
  • 승인 2019.05.03 09:27
  • 댓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한울 기자] 3일 방송된 ‘아침마당’은 공감토크쇼 사노라면 코너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내가 받은 최고의 효도는?’이라는 주제로 이야기 나눴다.

KBS1 ‘아침마당’ 방송 캡처
KBS1 ‘아침마당’ 방송 캡처

이정섭은 “효도라는 말을 들어본적이 오래된 것 같다. 요즘 애들이 얼마나 직장 잡고 살기가 어려운데 효도 찾는 부모가 있느냐. 우리들 다 애들한테 받았다기 보다 그냥 열심히 애들 잘되기만 바란다”고 말했다.

남능미는 “세월이 바뀌어도 자식은 부모에게 예는 지켜야 한다. 호강시켜달라는 게 아니다. 특별한 날 같이 식사하는게 뭐가 그렇게 어렵냐”고 말했다.

이어 “자식들이 부모말에 속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 피곤한데 뭐 그렇게 자주오니 라는 말은 거짓말이다. 우리 애들은 자주 오지 말라니까 실행에 옮기더라. 그래서 이번 어버이날부터는 한날한시에 집에 오라고 했다. 아들이랑 딸이 서로 바빠서 만나는 시간이 없더라. 그래서 같이 오라고 했다”고 말했다.

임수민 아나운서는 “저는 진심이다. 귀찮게 뭘 그렇게 얼굴을 보냐. 잠깐 반갑고 손이 많이 간다. 저는 어버이날에 받고 싶은 효도는 그냥 냅두는 것이다. 저를 혼자 냅두면 좋겠다. 애들이 알아서 밥차려먹고 남편이 알아서 청소하고 저를 단 하루만이라도 그냥 냅두면 좋겠다”고 말했다.

KBS1 ‘아침마당’ 방송 캡처
KBS1 ‘아침마당’ 방송 캡처

또 “요즘은 부모님들이 셀프효도하는 것이 대세라고 하더라. 받는 것이 아니라 직접 선물 사고 내가 나한테 하는 것이다. 이번에 저도 그렇게 해봤다. 모자랑 귀걸이를 사고 금액과 편지를 청구했다. 자식들에게 바라고 서운해하지말고 스스로 알아서 챙기는 것이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정민 아나운서는 “자식들이 드리고 싶은 선물 1위도 용돈, 받고 싶은 선물 1위도 용돈이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유인경은 “결혼 전에 사위가 여행 잘 다녀오라고 현지돈을 가져왔더라. 호감도가 급상승했다. 현금입금 바로입금 계좌이체 매우환영 이런 말이 있다”고 말했다.

이호섭은 “저는 현금보다 좋은 선물을 받고 싶다. 아들들에게 영상편지를 하나 띄우고 싶다. 세훈아, 세필아. 아버지 아침마당 나왔다. 요즘 나도 나이가 먹었는지 컴퓨터를 보면 화면이 침침하고 글인지 그림인지 오락가락한다. 화면이 좀 컸으면 선명하게 들어올 것 같구나. 사달라는 뜻은 아니고 말이 그렇다는 것이다”라며 컴퓨터를 사고싶다고 말했다.

서권순은 “딸들아, 엄마 아침마당 나왔다. 5월 8일 어버이날, 17일은 엄마 생일인데 해마다 선물을 한꺼번에 몰아서 주잖아. 올해부터는 따로 두 번 해주면 안될까?”라고 말했다.

KBS1 ‘아침마당’ 방송 캡처
KBS1 ‘아침마당’ 방송 캡처

남능미는 “자식들은 돈으로 해결하는 것을 효도라고 생각하는데 아니다. 부모는 자식 부부끼리 오순도순 잘사는 것, 희망적인 이야기를 많이 들려주는 것을 효도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배영만은 “같이 붙어있는 게 효도라고 생각한다. 어릴때는 자주 많이 다녔는데 크니까 나만 쏙빼고 자기들끼리 다닌다. 이번 어버이날 선물은 가족끼리 여행가고 싶다”고 말했다.

신동선은 “딸이 결혼하고 첫해에 사위와 같이 와서 현금 봉투와 옷을 줬다. 그런데 제가 ’이게 뭐야 앞으로 이런짓 하지마라’라며 정색을 했다. 내가 내 자식에게 해준것도 없는데 그게 마음이 아프더라. 받지를 못하겠더라. 그래서 그 이후로 딱 끊어졌다”고 말했다.

KBS1 ‘아침마당’은 월~금 오전 8시 25분에 방송된다.


추천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