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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국민청원은 북한 배후? 이승만·박정희 시대 색깔론 하느냐”…‘김현정의 뉴스쇼’ 월간 박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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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이 자유한국당의 대여투쟁을 비판했다.

3일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는 ‘삭발투쟁 나선 한국당 (성일종)’, ‘엉터리 수산물 이력제 (김한민)’, ‘[월간 박지원] 검경수사권의 향배는?’, ‘[훅뉴스] 무소불위 족벌사학의 실체’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채널 라이브 캡처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채널 라이브 캡처

자유한국당은 지난 2일 여야 4당의 선거제·개혁법안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에 반발, 국회 밖으로 투쟁의 무게중심을 옮겼다.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에서 현장최고위원회의를 시작으로 서울과 대전, 대구, 부산 등 경부선 벨트를 훑은 다음, 오늘(3일) 광주·전주로 건너가 패스트트랙 지정의 부당성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경부선 벨트를 타고 내려가 호남선 벨트를 타고 올라가는 1박 2일간의 대국민 여론전의 방식을 띈다. 앞서 지난 2일 오전 김태흠 좌파독재저지특위 위원장을 비롯해 윤영석·이장우·성일종 의원과 이창수 충남도당 위원장은 국회 본관 앞 계단에서 집단 삭발식을 가지며 눈길을 모았다.

이와 관련, ‘김현정의 뉴스쇼’의 ‘월간 박지원’ 코너에서는 “한국당 대여투쟁, 얼마나 갈까?”의 주제 아래 진행됐다.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은 자유한국당의 행보에 대해 “이거 20세기 투쟁 방식이다, 식상하다”고 지난 2일 밝힌 바 있다.

박지원 의원은 “21세기 야당 의원의 투쟁 방법 중 세 가지를 하지 말아야 된다. 삭발, 단식, 의원직 사퇴”라고 말했다. 이어 “삭발해 봐야 머리 길 거고 단식해서 죽은 사람 없다. 의원직 사퇴서 내가지고 지금 의정 사상 한일 회담 반대 때 정일영, 이런 서너 분, 그리고는 없어요. 그렇기 때문에 20세기 구석기 시대 투쟁 방법은 지양하라 이거다. 동료 의원이 삭발하는 걸 보고 나도 눈물나더라. 그러면 삭발 더 하라고 하느나? 단식 더 해라, 의원직 사퇴해라, 그건 아니다 하지 말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현정이 “(자유한국당 해산) 국민 청원은 북한이 배후다, 어제는 자유한국당에서 북한 배후설을 제기했다”고 언급하자, 박지원 의원은 “그렇게 입만 벌리면 색깔론을 하는 게 박정희 때부터 지금까지 더 나아가서는 이승만 때부터 지금까지 하니까 안 먹히는 거다. 왜 AI 시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국민은 그러한 곳에 가 있는데 이승만, 박정희 시대의 그런 색깔론 가지고 하느냐”며 꼬집었다.

CBS 표준FM 아침뉴스 프로그램 ‘김현정의 뉴스쇼’는 평일 아침 7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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