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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붓] 키디비-블랙넛, ‘성희롱’ 논란 이후 이들의 근황은?…‘새 앨범 준비 중 & 새 프로필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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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예지 기자) 키디비와 블랙넛의 ‘성희롱’ 논란 이후 근황에 대해서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렸다.

앞서, 지난 2017년 5월 키디비는 블랙넛을 성폭력 범죄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통신매체 이용음란), 모욕죄 등을 적용해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에 검찰은 블랙넛을 모욕 혐의로 불구속 기소해 재판에 넘겼다.

재판에 넘겨진 블랙넛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지난 1월 1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5단독 김현덕 판사는 모욕 혐의로 기소된 블랙넛에 대해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김 판사는 블랙넛의 공소사실을 모두 유죄로 봤으며 "피고인의 예술의 자유가 중요한 만큼 피해자의 인격권과 명예감정도 매우 소중하고 보호받아야 한다"며 "그런데도 성적 희화화한 다음 이용하는 행위를 계속해 피해자의 피해가 커졌다"고 밝혔다.

김 판사는 "김씨가 고소 이후에도 집요하게 추가 피해를 가하고 있다"며 "김씨가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재판 도중에도 뉘우치는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는 점은 불리한 양상"이라고 양형이유를 설명했다. 

다만 "김씨가 초범인 점, 이 사건 범행이 모욕에 그친 점은 유리한 정상"이라고 부연했다. 

블랙넛은 지난 2016년 1월 여성 래퍼 키디비를 거론하며 음란 행위를 떠올리는 가사의 노래를 발표하고, 수차례 키디비를 모욕하는 공연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에 검찰은 블랙넛에게 성폭력 범죄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통신매체 이용 음란) 혐의를 검토했지만, 음원 발매만으론 상대방에게 직접 성범죄 행위를 저질렀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해 모욕 혐의만 적용했다.

키디비 인스타그램 / 저스트뮤직 공식 인스타그램
키디비 인스타그램 / 저스트뮤직 공식 인스타그램

한편, 키디비의 소속사 브랜뉴뮤직 측은 올 상반기 목표로 컴백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키디비는 지난 4월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감성글과 함께 근황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키디비는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어딘가를 바라보고 있는 모습이다.

이에 네티즌들은 “보고 싶어요”, “응원합니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한, 블랙넛의 소속사 저스트뮤직은 지난 3월 15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그의 프로필 사진을 공개했다.

그의 새로운 프로필에 네티즌들은 “갓대웅”, “블랙넛 너무 좋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키디비는 2012년 싱글 앨범 [I`m Her]로 데뷔했으며 1990년 7월 27일생으로 올해 나이 30세다. 블랙넛은 2014년 싱글 앨범 [100]으로 데뷔했으며 1989년 1월 1일생으로 올해 나이 31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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